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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11 05:01
 글쓴이 : 손계 차영섭
조회 : 219  
  과거로 용서하는 법 /손계 차영섭

신혼 초,
전방 산골짜기 오두막집이
나 살던 곳,

일주일에 한두 번 퇴근하고
겨울에 빨래는
개울 얼음 깨서 하고,

북풍이 솔솔 몰아치는 부엌에서
젖은 쏘시개로 밥하던
그대의 안쓰러운 모습을,

되돌려 보고 또 보며
지금 내 마음에 맺힌
그대에 대한 나 자신의 미움을
지우고 또 지우네.  

이혜우 18-01-11 11:33
 
마음속 깊이 그리워하고 계시는군요.
추운 날 건강관리 잘하세요.
하영순 18-01-11 12:25
 
고무 장갑도 없었지요 그때는
물 사발이 얼어 터지는 바람 솔솔 구멍 난 벽
우리 그렇게 살았습니다 차영섭 시인님
노정혜 18-01-11 13:54
 
옛날 시절 
겨울 추운 날이면 문고리가 얼어서 쩍쩍 붙었죠 
개울에는 빨래하는 아낙들 손시려 빨시려
그래도 그때가 그리워집니다
주신글에  고향의 추억속을 거닐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풀피리 최영복 18-01-11 14:52
 
나이 들어 보니 알겠습니다
그동안 모진 세월을 겪었을 사람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네요
고운글 감사드리며 따뜻한 시간 되세요
손계 차영섭 18-01-11 16:3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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