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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11 07:44
 글쓴이 : 장 진순
조회 : 209  

나무 가지에 앉아

떨고 있는 새

먹이를 찾아보지만

눈이 지천이다

몇 날이 지나도 눈은 녹지 않고

흙이라도 주워 먹고

실낱같은 창자를 채워 보려하지만

흙이 보이지 않아

눈 속을 헤집고 찾아보아도

아무것도 찾을 수 없어

제풀에 지친 새,

부리를 눈 속에 처박고

생을 마감 한다.

-

직장을 잃고

가족에게도 따돌림 받고

공원을 서성이는 아빠

겨울새 같다

-

해 질역

굳게 닫힌 현관 앞에서

머뭇거리는 아빠

새처럼 떨고 있다


이혜우 18-01-11 11:31
 
말로는 3만불시대입니다.
생활은 만불시대만도 못합니다.
인정도 그렇고
그 혜택을 누가 보고있는지
장사가 안 되어 문닫고 주인에게 내놓고 있으니 괴롭습니다.
정심 김덕성 18-01-11 18:09
 
폭설에 먹이 없어 떨고 있는 새
귀한 시에서 잘 검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장 진순 18-01-12 02:46
 
이혜우 시인님 바쁘신 중에도 들러주시고 관심 보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평안한 좋은날 되시길 축복 합니다
장 진순 18-01-12 02:50
 
김덕성 시인님 감사합니다
바라는 모든것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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