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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11 19:03
 글쓴이 : 박인걸
조회 : 47  

강풍(强風)

 

가끔씩 일어나는 바람은

흔들리는 나를 시험하는

사악한 루시퍼의 시녀이다.

 

인정사정도 없이

영혼의 뿌리를 휘저으며

넘어트리려는 사단의 심술이다.

 

지혜는 어둠에 쌓이고

총명은 구름 속에 갇혔으며

명철은 사거리에서 방황한다.

 

유약한 가슴은

이리저리 거꾸러지며

목표를 잃고 갈팡질팡한다.

 

송두리째 흔드는 바람에도

매번 넘어지지 않음은

나를 붙들어주는 그대 때문이리.

2018.1.11


하영순 18-01-12 06:52
 
그렇게 춥다고 야단인데 막상 털고 나가면 그다지 춥지 않아요 매일 새벽 기도 다녀 와서
이렇게 컴 에 앉아 인사 드립니다 박인걸 시인님 좋은 아침
박인걸 18-01-12 10:06
 
오늘 서울은 영하 15도까지 내려갔습니다.
가장 추운 겨울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시인님 계시는 곳도 많이 춥지요?
건강 유의하시고 겨울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새벽기도 가실 때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
기도로 하루를 여는 사람은 행복한 삶을 사는 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 18-01-12 11:19
 
인생인 우리들은 항상 강풍을 만나면서 살게 되나 봅니다.
어떻게 대처해 나가는가가 가장 큰 문제 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요.
송두리째 흔드는 바람에도 탄탄하게 서 있음은
그대가 늘 붙잡아 주시기 때문이지요.
귀한 시 '강풍'에서 감명 깊게 감상하고 마음에 담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무척 추은 겨울날입니다.
건강 유념하셔서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 18-01-12 11:54
 
강풍에 흔들리지않는 거목처럼 우리도 거센 세파에 흔들리지말아서 내 하고싶은일, 멈춤없게 해달라고 당신께 간구하는 삶이길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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