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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13 12:52
 글쓴이 : 박인걸
조회 : 237  

아침 한강

 

햇빛이 쏟아지는

황금 빛 강물에

청둥오리 몇 마리가

아침 미역을 감는다.

 

도랑물 시냇물

어느 계곡을 지나

천리 길을 달려온

경섭(經涉)을 존외한다.

 

측량 못할 수심(水深)

느린 걸음걸이

무거운 침묵의

위용(威容) 또한 두렵다.

 

삶의 경륜(經綸)

몸짓에 배어있어

하늘까지 품어내는

넓은 가슴이 성인 같다.

2018.1.13


하영순 18-01-13 14:24
 
한강이 얼기 시작 했다 하더이다
이번 한파 대단하죠 건강하셔요 박인걸 시인님
정심 김덕성 18-01-14 08:24
 
침묵의 위용
하늘까지 품어내는 넓은 가슴이
성인 같다는 한강을 그려 보며
한강을 늘 품고 살면서도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맛을
시인님의 시향에서 느끼며 감상하고 갑니다.
귀한 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은혜의 날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박인걸 18-01-15 04:43
 
하영순 시인님
김덕성 시인님
주일 평안히 보내셨습니까?
오늘은 날씨가 푸근해 졌습니다.
산행도 할 수 있고, 바깥 할동도 할 수 있는 좋은 날씨입니다.
벌써 1월 달의 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시간의 빠름을 실감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시마을에서 두 분을 작품으로 만날 때 마다 반갑습니다.
이 주간도 좋은 작품 많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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