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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15 08:44
 글쓴이 : ㅎrㄴrㅂi。
조회 : 105  
 
席毛島。 

          火花。 

此身已與秋雲浮 
感今思古一長吁 
立車溪橋問歸路 
那知歲月亦不留。 

歌聲激烈風颼颼 
不知身在畵圖中 
秋陰漠漠四海空 
落葉無聲滿島紅。 
_七言律詩。_ 

석모도。 

                        하나비。 

가을은 구름함께 머물고 있었으니 
옛일을 생각하며 길게도 탄식하니 
다리위 차세우고 가는길 물었다네 
세월에 머물지도 어찌나 모르리오。 

노래가 격렬하고 바람은 으쓱한데 
내자신 그림속에 있음을 못알지만 
가을이 아득하고 온바다 텅비었다 
낙엽은 소리없이 온섬이 검붉다네。 
_連詩。_ 


석모도。 

                                하나비。 

꽃비가 떨어지는 서해의 바닷가 석모도엔 
그 심한 비바람 하이얀 상처 꽃비 슬퍼져 
손에 닿을 듯이 차가움 두려워 떨고 있다 
하늘가 내려온 빗줄기에 수평선 아득한데。 

파아란 바다의 잔잔한 꽃 파도 하얀 웃음 
철 따라 꽃비에 새 옷으로 갈아입는 석양 
아름답고 서러운 석모도 시간을 맞이하고 
그렇게 별마당의 언덕에 꽃바람 기다리네。 
  
꽃비 지나가고 저 만큼에 석류 빛 꽃노을 
너 슬퍼지는 붉은빛 은하수에 꽃사랑하지 
고웁게 넘어가는 아름다운 꽃색을 남기고 
너 하늘가 그 달빛 같은 색을 볼 수 있지。 

아름다운 황혼 꽃비에 색바램을 기다리네 
고운 갯벌 찾아 떠나는 석양에 꽃 새색시 
빼어난 경치 수 많은 역사 고찰의 보문사 
아름다운 꽃노을의 길을 따라가고 싶은데。 

꽃 바람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섬엔 
석모도의 낙가산에 검은 비구름 밀려가며 
뱃길을 따라 고은 은파 안개가 자주 끼네 
꽃비 지는 꽃 노을 바다빛과 잘 어울린다。 
_主情主義。Emotionalism。 

석모도。 

            하나비。 

불타는 석모도의 하늘과 바다 
가을 바다에서 잊을 것 잊고 버릴 것 
썰물 때 광활한 갯벌 해안가 침엽수림 
탁 트인 수평선의 황금 노을빛이다。 
  
둥그렇게 모여 앉은 어촌 풍경 
수평선을 뜨겁게 풀무질하는 일몰 광경 
섬 안에는 아름다운 터전인 갯마을과 풍경 
수평선과 쪽빛 바다에 황금 노을이다。 

외포리항을 떠나 석모도로 가는 철부선 
해명산 상봉산 상주산 산봉우리가 마치 온상처럼 
섬 모양은 우리나라 지도를 축소한 지형 
산세가 수려하고 기름진 평야 바다를 낀 천혜의 섬이다。 

바닷가 조개를 줍는 아이들이 노을빛에 젖어 들고 
지는 해 수평선 무인도 한 폭의 수채화로 채색했다。 
_Sonnet。_ 

석모도。 

            하나비。 

석모도 할매들 중심 
보문사 앞 길거리 시장 풍경 
약초와 산나물을 주로 판다。 

석포리 선착장에서 전득이 고개  
천년 고찰인 보문사 향하는 길목 
푸른 바다와 들녘 눈부신 염전 풍경이다。 

드넓은 갯벌이 장관 민머루해수욕장 
바닷가에 휴양지와 생태 교육장 
갯벌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아이들의 추억어린 갯벌체험을 즐길 수 
 모래톱이 반반씩 조화를 이루고 있어 
부드러운 감촉 바다에 대한 친근감이다。 

광활한 바다는 그대로 생태 체험장 
물이 빠지면 연인과 가족들 호미 들고 
갯벌 수 십만 평의 바다로 나간다。 

갯벌에 돌을 뒤집으면 게들을 잡고 
펄 구멍을 호미로 파고 대합 상합 낙지 
아름담 잊을 수 없는 바다의 추억이 남는다。 
_超現實主義。surrealism。_ 


席毛島。석모도。 

하나비。 

강화도의 서편 바다 위에 길게 붙어있는 작은섬으로 산과 바다와 갯마을과 섬 
기막히게 조화 이룬 풍광 석모도 아직도 자연의 아름다운 고운 모습 간직하고 
강화 땅에 사적지와 전적지 명소들이 즐비하고 석모도는 빼어난 도서경관으로 
해상 풍광 아름다운 산들이 어우러져 한 번에 자연의 여러 모습을 볼 수 있다 
석모도에는 해명산 상봉산 상주산의 3개의 산이 있어 삼산면이란 지명이 생겨 
상봉산과 해명산 사이에 보문사가 위치한다 보문사는 신라 선덕여왕 4년(635) 
금강산에서 내려온 회정대사가 창건했다고 한다 새벽 동틀 무렵에 듣는 절 앞 
눈썹 바위의 마애관음 보살상은 강화 8경에 드는 명승으로 꼽혔다 마애석불에 
내려다 보면 서해바다의 경치와 시간이 맞는다면 석양의 장관을 볼 수가 있다 
석모도에는 보문사 말고도 가볼만 한 곳이 여러 곳 있다 석포리항에서 보문사  
염전 해수욕장 갯벌 포구 등이 차례로 나타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고 특히 
석모도에서 하나밖에 없는 민모루해수욕장은 썰물 때면 갯벌탐사를 하기 좋다 
강화도 밴댕이 젓갈 내음 어시장과 동창이발소가 수수하고 정다운 석모도이다 
상주산 자락에 있는 동네를 지나는 길가에 우렁찬 소리를 내는 소형 트랙터를 
몰며 밭을 갈고 있는 노인에게 눈길이 갔다 석모도는 북쪽의 송가도 (松家島) 
남쪽의 매음도(煤音島) 어유정도 (魚遊井島)와 합쳐지면서 모습 형성됐다 마치 
땅거미도 지지도 않았는데 바닷가가 온통 불그스름했다 갯벌가에서 사는 붉은 
칠면초 덕에 이색적인 바닷가가 이어졌다 민머루해수욕장은 이 섬의 유일하게 
해가 이 해변으로 저무는 덕에 석모도에 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다 
파도가 힘차게 오가면서 모래를 날라야 하는데 잔잔한 파도가 민머루해변에서 
해수욕보다는 조개 게 등을 구경하며 갯벌체험 단단하면서도 감촉이 부드러워 
갯벌산책하기 좋다 해변 바로 옆엔 장구너머란 정다운 이름 작은 포구도 있다。 
_essay literature。 


호월 안행덕 18-04-15 16:54
 
하나비 시인님
멋진 시어 따라 석모도를 맴돕니다.
꽃비를 따라 서해를 떠나가는 하얀 상처...........^^
감상 잘했습니다...^^
     
ㅎrㄴrㅂi。 18-04-15 22:54
 
호월 안행덕 시인님。
감사합니다。
여려 문학을 이해한다는 것이
시인으로서 불가항력 합니다。
이해를 해주시니 고맙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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