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의 향기

(운영자: 김선근,이혜우,전진표)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하루 한 편으로 제한합니다

반드시 작가명으로 올려주세요

 

 
작성일 : 18-04-15 08:44
 글쓴이 : ㅎrㄴrㅂi。
조회 : 190  
 
席毛島。 

          火花。 

此身已與秋雲浮 
感今思古一長吁 
立車溪橋問歸路 
那知歲月亦不留。 

歌聲激烈風颼颼 
不知身在畵圖中 
秋陰漠漠四海空 
落葉無聲滿島紅。 
_七言律詩。_ 

석모도。 

                        하나비。 

가을은 구름함께 머물고 있었으니 
옛일을 생각하며 길게도 탄식하니 
다리위 차세우고 가는길 물었다네 
세월에 머물지도 어찌나 모르리오。 

노래가 격렬하고 바람은 으쓱한데 
내자신 그림속에 있음을 못알지만 
가을이 아득하고 온바다 텅비었다 
낙엽은 소리없이 온섬이 검붉다네。 
_連詩。_ 


석모도。 

                                하나비。 

꽃비가 떨어지는 서해의 바닷가 석모도엔 
그 심한 비바람 하이얀 상처 꽃비 슬퍼져 
손에 닿을 듯이 차가움 두려워 떨고 있다 
하늘가 내려온 빗줄기에 수평선 아득한데。 

파아란 바다의 잔잔한 꽃 파도 하얀 웃음 
철 따라 꽃비에 새 옷으로 갈아입는 석양 
아름답고 서러운 석모도 시간을 맞이하고 
그렇게 별마당의 언덕에 꽃바람 기다리네。 
  
꽃비 지나가고 저 만큼에 석류 빛 꽃노을 
너 슬퍼지는 붉은빛 은하수에 꽃사랑하지 
고웁게 넘어가는 아름다운 꽃색을 남기고 
너 하늘가 그 달빛 같은 색을 볼 수 있지。 

아름다운 황혼 꽃비에 색바램을 기다리네 
고운 갯벌 찾아 떠나는 석양에 꽃 새색시 
빼어난 경치 수 많은 역사 고찰의 보문사 
아름다운 꽃노을의 길을 따라가고 싶은데。 

꽃 바람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섬엔 
석모도의 낙가산에 검은 비구름 밀려가며 
뱃길을 따라 고은 은파 안개가 자주 끼네 
꽃비 지는 꽃 노을 바다빛과 잘 어울린다。 
_主情主義。Emotionalism。 

석모도。 

            하나비。 

불타는 석모도의 하늘과 바다 
가을 바다에서 잊을 것 잊고 버릴 것 
썰물 때 광활한 갯벌 해안가 침엽수림 
탁 트인 수평선의 황금 노을빛이다。 
  
둥그렇게 모여 앉은 어촌 풍경 
수평선을 뜨겁게 풀무질하는 일몰 광경 
섬 안에는 아름다운 터전인 갯마을과 풍경 
수평선과 쪽빛 바다에 황금 노을이다。 

외포리항을 떠나 석모도로 가는 철부선 
해명산 상봉산 상주산 산봉우리가 마치 온상처럼 
섬 모양은 우리나라 지도를 축소한 지형 
산세가 수려하고 기름진 평야 바다를 낀 천혜의 섬이다。 

바닷가 조개를 줍는 아이들이 노을빛에 젖어 들고 
지는 해 수평선 무인도 한 폭의 수채화로 채색했다。 
_Sonnet。_ 

석모도。 

            하나비。 

석모도 할매들 중심 
보문사 앞 길거리 시장 풍경 
약초와 산나물을 주로 판다。 

석포리 선착장에서 전득이 고개  
천년 고찰인 보문사 향하는 길목 
푸른 바다와 들녘 눈부신 염전 풍경이다。 

드넓은 갯벌이 장관 민머루해수욕장 
바닷가에 휴양지와 생태 교육장 
갯벌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아이들의 추억어린 갯벌체험을 즐길 수 
 모래톱이 반반씩 조화를 이루고 있어 
부드러운 감촉 바다에 대한 친근감이다。 

광활한 바다는 그대로 생태 체험장 
물이 빠지면 연인과 가족들 호미 들고 
갯벌 수 십만 평의 바다로 나간다。 

갯벌에 돌을 뒤집으면 게들을 잡고 
펄 구멍을 호미로 파고 대합 상합 낙지 
아름담 잊을 수 없는 바다의 추억이 남는다。 
_超現實主義。surrealism。_ 


席毛島。석모도。 

하나비。 

강화도의 서편 바다 위에 길게 붙어있는 작은섬으로 산과 바다와 갯마을과 섬 
기막히게 조화 이룬 풍광 석모도 아직도 자연의 아름다운 고운 모습 간직하고 
강화 땅에 사적지와 전적지 명소들이 즐비하고 석모도는 빼어난 도서경관으로 
해상 풍광 아름다운 산들이 어우러져 한 번에 자연의 여러 모습을 볼 수 있다 
석모도에는 해명산 상봉산 상주산의 3개의 산이 있어 삼산면이란 지명이 생겨 
상봉산과 해명산 사이에 보문사가 위치한다 보문사는 신라 선덕여왕 4년(635) 
금강산에서 내려온 회정대사가 창건했다고 한다 새벽 동틀 무렵에 듣는 절 앞 
눈썹 바위의 마애관음 보살상은 강화 8경에 드는 명승으로 꼽혔다 마애석불에 
내려다 보면 서해바다의 경치와 시간이 맞는다면 석양의 장관을 볼 수가 있다 
석모도에는 보문사 말고도 가볼만 한 곳이 여러 곳 있다 석포리항에서 보문사  
염전 해수욕장 갯벌 포구 등이 차례로 나타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고 특히 
석모도에서 하나밖에 없는 민모루해수욕장은 썰물 때면 갯벌탐사를 하기 좋다 
강화도 밴댕이 젓갈 내음 어시장과 동창이발소가 수수하고 정다운 석모도이다 
상주산 자락에 있는 동네를 지나는 길가에 우렁찬 소리를 내는 소형 트랙터를 
몰며 밭을 갈고 있는 노인에게 눈길이 갔다 석모도는 북쪽의 송가도 (松家島) 
남쪽의 매음도(煤音島) 어유정도 (魚遊井島)와 합쳐지면서 모습 형성됐다 마치 
땅거미도 지지도 않았는데 바닷가가 온통 불그스름했다 갯벌가에서 사는 붉은 
칠면초 덕에 이색적인 바닷가가 이어졌다 민머루해수욕장은 이 섬의 유일하게 
해가 이 해변으로 저무는 덕에 석모도에 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다 
파도가 힘차게 오가면서 모래를 날라야 하는데 잔잔한 파도가 민머루해변에서 
해수욕보다는 조개 게 등을 구경하며 갯벌체험 단단하면서도 감촉이 부드러워 
갯벌산책하기 좋다 해변 바로 옆엔 장구너머란 정다운 이름 작은 포구도 있다。 
_essay literature。 


호월 안행덕 18-04-15 16:54
 
하나비 시인님
멋진 시어 따라 석모도를 맴돕니다.
꽃비를 따라 서해를 떠나가는 하얀 상처...........^^
감상 잘했습니다...^^
     
ㅎrㄴrㅂi。 18-04-15 22:54
 
호월 안행덕 시인님。
감사합니다。
여려 문학을 이해한다는 것이
시인으로서 불가항력 합니다。
이해를 해주시니 고맙습니다。^_*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올려주세요 시향운영자 06-02 336
공지 시의 향기방 필독(처음 오시는 회원 ) 시향운영자 01-16 1403
2111 거머리의 일기 (2) 이원문 16:20 17
2110 태양의 여정 (3) 백원기 14:20 21
2109 잡초의 기세 (3) 박인걸 12:31 27
2108 내가 아는 그녀는 (1) 太蠶 김관호 08:27 39
2107 칠월의 예찬 (5) 정심 김덕성 07:08 52
2106 가벼운 사람 무거운 사람 (1) 손계 차영섭 06:52 25
2105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3) 안국훈 04:51 44
2104 사막의 별 임영준 00:33 29
2103 원두막 길 (1) 이원문 07-15 22
2102 꽃이 지기 전에 알지 못하였네 (2) 풀피리 최영복 07-15 40
2101 아름다운 여행 (2) 안국훈 07-15 73
2100 인생의 길이 손계 차영섭 07-15 45
2099 동문서답이지만 (1) 성백군 07-15 41
2098 [黃松] 황송。 ㅎrㄴrㅂi。 07-15 124
2097 가족의 힘 임영준 07-14 46
2096 구름의 추억 (1) 이원문 07-14 41
2095 오늘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4) 정심 김덕성 07-14 97
2094 낙숫물 손계 차영섭 07-14 32
2093 詩가 꺾이는 사회 임영준 07-13 52
2092 늘 내 가슴을 사는 한 사람 (1) 靑草/이응윤 07-13 56
2091 뜨거운 이름/ 김 궁 원 (1) hosim 07-13 45
2090 나비의 마음 (1) 이원문 07-13 38
2089 좁은 문 (4) 박인걸 07-13 41
2088 극복 (7) 백원기 07-13 50
2087 보통사람 (1) 손계 차영섭 07-13 30
2086 새벽 산책길에서 (7) 정심 김덕성 07-13 84
2085 모래밭 (3) 이원문 07-12 50
2084 묵은 앨범 (5) 백원기 07-12 53
2083 오솔길 (5) 하영순 07-12 64
2082 어떤 삶의 모퉁이에서 (1) 藝香도지현 07-12 44
2081 살구나무 (3) 박인걸 07-12 35
2080 칠월의 향기 (6) 정심 김덕성 07-12 82
2079 인생은 달과 같다 (1) 손계 차영섭 07-12 36
2078 나이야 오라 太蠶 김관호 07-11 66
2077 뒤란 (3) 이원문 07-11 36
2076 무한의 꿈으로 임영준 07-11 61
2075 진실에 향기 (2) 풀피리 최영복 07-11 64
2074 여름비의 사랑 (1) 정심 김덕성 07-11 81
2073 진달래꽃 손계 차영섭 07-11 30
2072 고향의 칠월 (1) 이원문 07-10 31
2071 순(筍) (3) 박인걸 07-10 42
2070 나이 속에는 太蠶 김관호 07-10 81
2069 행복한 사람은 (2) 정심 김덕성 07-10 84
2068 거위의 꿈 (8) 안국훈 07-10 99
2067 보이는 대로 손계 차영섭 07-10 39
2066 푸른 빛 뚝뚝 흘리는 일 靑草/이응윤 07-09 48
2065 노을의 추억 이원문 07-09 34
2064 사랑 슬프고 아름다운 것 풀피리 최영복 07-09 55
2063 용기 (2) 하영순 07-09 56
2062 한여름 밤의 꿈 임영준 07-09 74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