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의 향기

(운영자: 김선근,이혜우,전진표)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하루 한 편으로 제한합니다

반드시 작가명으로 올려주세요

 

 
작성일 : 18-04-15 16:48
 글쓴이 : 호월 안행덕
조회 : 151  

화우(花雨)

                안행덕

 


화려하게 몸단장하고 봄맞이하더니
어느새 봄날이 간다고 안달 났네 
천지간에 제일이라 으스대며 뽐내더니 
세상살이 어느새 시들한게지

천기누설이라는 비밀 다 폭로해놓고 
가슴에 든 꽃물, 묵은 상처 도려내듯 
야멸차게 뛰어 내리네 미련 없이 떨어지네

서러운 눈물 감추려고
빙그르르 공중제비로 흩날리네 

꽃잎의 노래 이별의 노래 꽃비 되어 내리네 
고 은밀한 속살보다 맨발이 더 어여쁜 꽃잎 
봄날이 간다고

서러운 눈물처럼 꽃비 되어 내리네

 

시집 『삐비꽃 연가』에서

 


정심 김덕성 18-04-15 18:46
 
아름답다고 감탄하는 소리가
끝나기도 전에 떠나는 아쉬움과
안타까운 마음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그 꽃들의 지는 꽃비를 보면서
자연 인생도 그렇겠거니 하고
생각하니까 더 마음이 아픕니다.
귀한 시 화우에 머물며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호월 안행덕 18-04-15 20:41
 
김덕성 시인님 반갑습니다.
허무한 봄날이 지고 있습니다
언제나 행복한 시인님 되세요...^^
이원문 18-04-15 19:34
 
네 시인님
그 잠깐 피었다 지는 것이 그렇게 힘들었나요
인생도 그렇게 꽃 처럼 힘들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호월 안행덕 18-04-15 20:43
 
이원문 시인님 반갑습니다.
지는꽃 안타까워 하다가
내 생이 끝나 가는걸 앚고 있습니다.....ㅎㅎ
아직은 봄 날입니다
ㅎrㄴrㅂi。 18-04-15 22:59
 
호월 안행덕 시인님。
어느 꽃비 내리는 날。
화우처럼
봄의 밀어로 장식 되어
그대 곁에 온다。
나에 곁에 온다。
감성이 아름답습니다。^_*
     
호월 안행덕 18-04-16 15:04
 
하나비 시인님 반갑습니다
언제나 고운 시어를
 다듬으시는 모습 멋지십니다.
박인걸 18-04-16 11:45
 
제목이 아름답습니다.
꽃비(화우)가 내리는 계절입니다.
벗나무
복숭아 나무
살구나무
배나무 아래서면
꽃비가 내립니다.
가슴위로 내립니다.
향수를 자아내며 내립니다.
그리운 사람들 생각을 자아내며 내립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에 머물다 갑니다.
     
호월 안행덕 18-04-16 15:06
 
박인걸 시인님 반갑습니다
안녕하시지요?
봄날이면 더 허전해지는 게
어쩌면 꽃비 때문인것 같습니다.....^^
백원기 18-04-17 16:08
 
네, 언제왔는지도 모르게 피더니 벌써 간다하니 야속하네요. 소매라도 붙잡고 말려야하겠네요.
     
호월 안행덕 18-04-17 17:45
 
백원기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봄날 행복하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올려주세요 시향운영자 06-02 336
공지 시의 향기방 필독(처음 오시는 회원 ) 시향운영자 01-16 1403
2111 거머리의 일기 (2) 이원문 16:20 17
2110 태양의 여정 (3) 백원기 14:20 21
2109 잡초의 기세 (3) 박인걸 12:31 27
2108 내가 아는 그녀는 (1) 太蠶 김관호 08:27 39
2107 칠월의 예찬 (5) 정심 김덕성 07:08 52
2106 가벼운 사람 무거운 사람 (1) 손계 차영섭 06:52 25
2105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3) 안국훈 04:51 44
2104 사막의 별 임영준 00:33 29
2103 원두막 길 (1) 이원문 07-15 22
2102 꽃이 지기 전에 알지 못하였네 (2) 풀피리 최영복 07-15 40
2101 아름다운 여행 (2) 안국훈 07-15 73
2100 인생의 길이 손계 차영섭 07-15 45
2099 동문서답이지만 (1) 성백군 07-15 41
2098 [黃松] 황송。 ㅎrㄴrㅂi。 07-15 124
2097 가족의 힘 임영준 07-14 46
2096 구름의 추억 (1) 이원문 07-14 41
2095 오늘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4) 정심 김덕성 07-14 96
2094 낙숫물 손계 차영섭 07-14 32
2093 詩가 꺾이는 사회 임영준 07-13 52
2092 늘 내 가슴을 사는 한 사람 (1) 靑草/이응윤 07-13 56
2091 뜨거운 이름/ 김 궁 원 (1) hosim 07-13 45
2090 나비의 마음 (1) 이원문 07-13 38
2089 좁은 문 (4) 박인걸 07-13 41
2088 극복 (7) 백원기 07-13 50
2087 보통사람 (1) 손계 차영섭 07-13 30
2086 새벽 산책길에서 (7) 정심 김덕성 07-13 84
2085 모래밭 (3) 이원문 07-12 50
2084 묵은 앨범 (5) 백원기 07-12 53
2083 오솔길 (5) 하영순 07-12 64
2082 어떤 삶의 모퉁이에서 (1) 藝香도지현 07-12 44
2081 살구나무 (3) 박인걸 07-12 35
2080 칠월의 향기 (6) 정심 김덕성 07-12 82
2079 인생은 달과 같다 (1) 손계 차영섭 07-12 36
2078 나이야 오라 太蠶 김관호 07-11 66
2077 뒤란 (3) 이원문 07-11 36
2076 무한의 꿈으로 임영준 07-11 61
2075 진실에 향기 (2) 풀피리 최영복 07-11 64
2074 여름비의 사랑 (1) 정심 김덕성 07-11 81
2073 진달래꽃 손계 차영섭 07-11 30
2072 고향의 칠월 (1) 이원문 07-10 31
2071 순(筍) (3) 박인걸 07-10 42
2070 나이 속에는 太蠶 김관호 07-10 81
2069 행복한 사람은 (2) 정심 김덕성 07-10 84
2068 거위의 꿈 (8) 안국훈 07-10 99
2067 보이는 대로 손계 차영섭 07-10 39
2066 푸른 빛 뚝뚝 흘리는 일 靑草/이응윤 07-09 48
2065 노을의 추억 이원문 07-09 34
2064 사랑 슬프고 아름다운 것 풀피리 최영복 07-09 55
2063 용기 (2) 하영순 07-09 56
2062 한여름 밤의 꿈 임영준 07-09 74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