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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17 07:45
 글쓴이 : 안희선
조회 : 136  

 

 
사본 -철쭉.jpg



철쭉 / 안희선


대지(大地)에
입 맞추는 여인

그 고요한 이마에
새로운 침묵 깃들고

사랑에의 공물(供物)로
애끓는 가슴 열어

흘러도 흘러도
끝이 없는,





* 철쭉이 필 때도 되었지요 
(아니, 지났나? ... 아무튼) 

철쭉은 한국 원산의 진달래과에 속하는 낙엽관목

걸음을 머뭇거리게 한다는 뜻의 척촉(擲燭)이 변해서 된 이름이라구 해요

철쭉을 보는 사람마다, 그 느낌이 제각기 다르겠지만..

전, 붉은 그리움을 한 없이 토해내는 여인이 연상되더라구요






박인걸 18-04-17 08:34
 
신을 위하여
인간을 위하여
아무 죄 없는 양들이
제물로 바쳐질 때 붉은 피를 쏟듯
철쭉은 국가의 평온을 위하여
붉은 핏빛으로 피어
전국 강토를 붉게 물들이며
제물이 되는 듯 합니다.
시인님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백원기 18-04-17 18:16
 
붉은 철쭉이 너무 예쁩니다  온산이 불타듯 정열적인 영상이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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