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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17 15:43
 글쓴이 : 백원기
조회 : 149  

세입자/鞍山백원기

 

옛날 세입자 시절

장난꾸러기 사내아이 둘

혹여 주인집에 폐 될까

눈치 보며 조심조심 키웠지

 

웬만하면 고쳐 쓰고

주인 대접 깍듯이 하고

아침이면 마당 빗자루질했지

 

지금은 임대차보호법이 있어

당당하기에

오히려 주인이 눈치 보고

전화 오면 웬일인가

귀 쫑긋거린다

 

집수리 독촉 있으면

미적대지 않고

반들거리게 하니

먹을 것 아끼며 꼭 쥐고 있던 돈

주먹 쥔 모래 새나가듯

솔솔 잘도 빠져나간다


노정혜 18-04-17 17:30
 
백원기 시인님
공감합니다
주인노릇도 쉽지 않아요 
세던 사람들도 아픔이 클것입니다 
늘 감사합니다
호월 안행덕 18-04-17 17:47
 
백원기 시인님
주인과 세입자도 옛날과 격세지감이지요...ㅎㅎ
세상살이 눈에 보입니다.
이원문 18-04-17 17:52
 
네 시인님
저는 인격 저하 못 볼 것도 보았지요
처지가 바뀌어 독채 8채를 세를 놓았는데
거기에서도 세입자에게 못 볼 꼴을 보았지요
우리 한국사람들 모두가 이해 하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 18-04-17 18:33
 
옛날에는 자삭들 대리고 셋방살이 참 힘둘었지요.
아이드 많으면 들이질 않았지요.
그 설음 지금도 생각 납니다.
지금은 보호를 받고 있어 정말 엣말이 되었습니다.
귀한 시에 머물며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 18-04-18 06:20
 
이기적인 독불장군은 외롭지만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아집과 독선으로  자신만 정의롭다고 여기는 순간
주변 사람은 힘들기 시작합니다
정상적인 수레바퀴처럼 돌아가면 좋겠습니다~
박인걸 18-04-18 09:07
 
저도 젊은 시절 단칸 세방에서
다섯 식구가 살면서 주인으로부터 설음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시절도
세월이 오랜 후에 돌아보면
아름다운 추억입니다.
백원기 시인님 오늘도 건강하게 하루를 사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하영순 18-04-18 12:42
 
저도 임대를 하지만 세입자가 왕이 예요
20 여 년 전에 건물을 올렸는데
그 때 세 그대로 받고 있어요 좋은 사람도 많아요
우리 집에는 들어오면 나갈 줄을 몰라
건물을 팔지 못하고 있습니다 날 의지 하는 사람을 어떻게 내 보낼 수가 없어서
젊을 때 직장 생활 하면서 세 살아 봤기에
내 밥 먹을 정도면 그냥 같이 살아요
성백군 18-04-18 14:47
 
세입자에서 임대주로 바뀐 것입니까?
세입자 그대로라도 어쨌든 옛보다는 좋아젔으니
박수쳐야 겠지요
백원기 18-04-19 13:21
 
노정혜시인님,안행덕시인님,이원문시인님,김덕성시인님,안국훈시인님,박인걸시인님,하영순시인님,성백군시인님,고운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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