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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17 17:05
 글쓴이 : 이원문
조회 : 134  

   인생 그림자

                        ㅡ 이 원 문 ㅡ

 

누구도 볼 수 없는 나만의 그림자

멀리보면 가깝고

가까우면 더 멀고

철 따라 길고 짧은

혼자만의 그림자

누가 나의 그림자를 지울 수 있을까

지는 해도 못 지우는 인생 그림자

밤이면 더 가까이 다가 오는지

 

고향 앞냇가에 춤추는 버드나무

철 따라 피는 꽃 뻐꾹새 뜸북새

울고 웃던 날에 못 잊을 얼굴들

꽃상여의 어머니를 어찌 잊을까

별 처럼 쏱아지는 크고 작은 기억들

타향이 몇이어도 돌아갈 수 없는 것인지                      

다시 찾아 밟는다면 어느 곳을 찾을까

혼자만의 그림자 노을에 젖는다


노정혜 18-04-17 17:25
 
고향 하늘 땅은
늘 마음속에 함께 하지요 
북녘에 고향 두신 분들
얼마나 그리움에 가슴 저려올까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원합니다 
이원문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백원기 18-04-17 18:19
 
나의 인생 그림자는 결국 고향으로 돌아가나 봅니다. 그립고 그리운 내 고향 저도 일간 다녀와야 하겠습니다.
정심 김덕성 18-04-17 18:50
 
타향살아는 아무리 살아도 타양이지요.
그 고향은 아마 바라보는데 더
의미가 있지 않나 그리 생각 되기도 합니다.
고향 앞 에 흐르는 냇가기 그리움에 대상이지요.
또 거기에 의젓하게 서 있는 춤추는 버드나무
잊을 수가 없이 늘 생가가하면서 살아 가야죠.
귀한 시에 머물며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 18-04-18 06:16
 
저마다 살아가는 길 달라도
늘 달고 다니는 그림자 하나에도
추억이 있고 그리움 있듯
삶의 흔적은 언제나 가까이 있지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 18-04-18 09:08
 
인생의 그림자가
나이가 들 수록 더욱 길게 드리웁니다.
그러나 그 그림자에서
수많은 사연들과 철학들이
드러누워있지않을까요?
의미 있는 시 잘 감사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하영순 18-04-18 12:48
 
내 그림자는 내가 없어야 지워 집니다
이원문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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