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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15 11:24
 글쓴이 : 풀피리 최영복
조회 : 46  
지금 사랑한다고 말을 해2 /최영복

들꽃이 순결하고 아름다운 것은 
언제나 그 자리에 변함없이 꽃을 피우고
화려하지 않은 소박한 매력을 가졌지

하지만 너는 그런 순수한 모습들을 
항상 같은 자리에서 바라만 보던 애달픈
사랑은 하지 마 

사랑은 너의 시선이 머문 곳에 
기다려 주는 것은 아닐 것이니
그러니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면 
지금 말을 해야 해 

내일이면 
또 다른 사랑이 찾아갈지 모르니.
난 네가 이름 모를 골짜기에 
외로운 들꽃으로 피어나 

하늘만 바라보다 시들어버린
슬픈 사랑은 아니면 좋겠어 그건
너무 잔인한 순간이 되어버릴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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