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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11 10:59
 글쓴이 : 藝香도지현
조회 : 109  

詩를 읽는 날 

                藝香 도지현

 

마음에 싸하고 바람이 든다

구멍 뚫린 가슴에

걷잡을 수 없는 비가 내린다

헤어날 수 없는 늪 속에 갇혀

, 소리조차 지를 수 없다.

도저히 나를 주체할 수 없는 날

나는 詩를 읽는다

 

분출할 수 없는 욕구가

빛처럼 쏟아져 눈을 뜰 수 없고

가슴은 활화산이 되어

침묵이 용암이 되어 흘러내려

스스로 나를 다스릴 수 없어서

피가 나게 벽을 긁다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나는 詩集을 든다


황세연 18-06-11 12:32
 
시가 있어 살아낼 수 있는 삶은 참 귀한 삶이겠지요.
깊이 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
     
藝香도지현 18-06-16 15:48
 
마음이 아주 불편할 때
시가 치유의 능력을 가지고 있더군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
백원기 18-06-12 10:30
 
도저히 나를 주체할 수 없을때는 시집을 손에 든다하시니 감명깊은 시 많이 읽으시기 바랍니다.
     
藝香도지현 18-06-16 15:49
 
많이 읽어야죠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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