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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전용)

 ☞ 舊. 공모전 당선작

 

주요 언론이나 중견문예지의 문학공모전 수상작품을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작성일 : 15-11-19 09:59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141  

2015년 하반기 <현대시> 신인추천작품상 당선작 -신진용, 최설

 

* 당선작 각 5편중 3편

 

목 졸라 죽일 뻔한 애인과의 저녁 식사 (외 2편)

 

신진

 

 

당신의 목을 졸랐다 그 손으로 함께 먹을 밥을 지었다

울 수도 없는 얼굴로 울지도 못하는 얼굴을 바라보며

 

묵은 쌀로 지은 밥만 먹고 자랐다던 당신이 목에 남은 멍 자국마저 묵혀둘 때 나는 달궈진 밥솥 위에 손을 올린다 당신은 고기 타는 냄새가 역하다며 창문을 열고 팔을 휘젓는데 그 모습이 밥솥의 추(錘)와 닮았다

 

흔들리는 당신이 잦아들기를 기다리지 못해

설익은 밥을 그릇에 퍼 담는다

 

좁아진 목으로도 삼킬 수 있기를 바라며 당신과 나는 4인용 식탁을 사이에 끼고 앉는다 네 자리 중 두 자리는 언제나처럼 비워두어야 하지만 어떤 자리를 비우느냐는 선택의 문제 다만 대각선으로 마주 앉는다는 철칙만은 지켜져야 한다 가능한 한 훌쩍 멀어지기 위해

 

벌리라 한다 씹으라 한다 차마 삼키라 하지 못한다

 

느리게만 먹던 당신이 돌을 씹었다며 방백하고

나는 돌을 부수기 위해 입을 우물거린다

밥의 맛과 돌의 맛은 섞이지 않고

비껴 앉은 당신과 나 또한 우리로 섞이지 않고

 

몇 번을 우물거리든 목 넘김은 단 한 번뿐입니다 식탁에는 여전히 네 개의 다리가 달려 있습니다 각각의 다리마다 붙여두었던 소음방지용 커버를 이제는 떼어 내겠습니다 꽉 막힌 비명이나마 마음껏 지르며 식사합시다 천천히 먹읍시다 위장은 쉽게 늘어납니다 밥을 짓는 건 나의 몫입니다 아멘

 

손금마저 익어 버린 손바닥을 마주한 채 기도하면

멈췄던 목젖이 움직이는 순간이 오고야 만다

 

그때 고개를 돌려 식탁 아래로 돌을 뱉는 당신

밥을 먹다 목에 돌이 걸려 죽은 사람이

목이 졸려 죽은 사람과

같은 사인(死因)을 가졌다는 듯

 

 

접붙이기

 

 

나는 새 화분으로 이사했습니다 이십사 시간 물을 빨아들일 수 있는 거대한 뿌리의 집입니다

 

그리고 모든 게 끝이 났습니다

 

거대한 뿌리와 접을 붙은 그날 이후 내 줄기는 하루가 멀다고 부러집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거대한 뿌리는 성실하게 자신의 목을 축입니다 나도 상쾌한 물맛을 즐기고 싶지만 두 눈 뜨고 자는 거대한 뿌리 앞에서는 언제나 옹송그릴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희망은 있습니다 내 가지 끝에서는 꽃눈이 영글어 가는 중입니다 아직 채 피어나지 않은 꽃눈조차 더없이 아름답게 여기며 나는 기다립니다

 

꽃이 만개하는 그날을 향해 나는 악랄하게 버텨냅니다 그리고 마침내

나는 꽃잎도 꽃술도 꽃받침도 조각조각 찢어발기고야 말 겁니다

 

그러니 아가들아

어서어서 자라렴

예쁘게 자라렴

 

 

프로쿠스테스의 침대

 

 

침대 가장자리께에 모로 눕는다 내가 누운 자리 위로 네가 눕는다

말없이 톱을 빼 들고서

 

구부 바지가 반바지가 되어버릴 만큼 제멋대로 길어지는 다리를 가져본 적 있니? 성장판은 여전히 열려 있지만 나는 발치에서 피어나는 꽃이 그리울 뿐이고 그렇다면 구부정하게 허리를 숙일 때마다 자못 울적해지는 것은 자연스럽지

 

평생 같은 키를 유지하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

때문에 네 톱에 얼마나 녹이 슬었든 그것은 기억할 필요조차 없는 일

 

아프진 않아? 아프기를 바라

내 발목을 자르고 나서야 너는 말한다

 

없어진 발목의 높이야말로 우리를 온전히 포개지게 하는 것 그래도 나는 없는 뒤꿈치가 계속해서 간지럽고 보다 못한 너는 톱날을 박박 긁는다 어째서? 이 톱은 지금 꽃가루 알레르기를 앓는 중일 거야 톱날 사이사이마다 붉은 발진이 범벅이거든

 

침대 가장자리께에 모로 누웠다 내가 누운 자리 맞은편으로 네가 누웠다

잘린 발목을 침대 아래 감춰두고서

 

처음에는 공방(工房)을 차릴까 했어 순록 머리를 벽에 걸어놓는 사람이 있듯 발목을 장식장에 세워두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잖아 근데 곰곰 생각해보니 그보다는 가구점이 낫겠다 싶었지 침대는 과학이고 과학은 소모적이라 언제고 부속을 갈아주어야만 하니까 우리의 낡은 침대가 아직 무너지지 않은 것도 사실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어 잘라 낸 발목으로 침대에 새 다리를 달아주는 것 그게 바로 우리가 매일 반복하는 노동이잖아

 

보다 가벼워진 나는 다족류가 된 침대 위에서 편안하다

함부로 자세를 바꾼다 해도 든든하다

침대의 든든함은 습관적이고 그것은

버티고 선다는 본분을 잊지 않은 발목들 덕분이겠으나

 

덕분일지 때문일지

 

구부 바지가 언제까지고 구부 바지인 사람아

잘린 발목들의 높이가 네 키를 넘어서기 전에

네가 꽃집 주인이 되기를 나는 꿈꾸었다

 

아프진 않아? 아프기를 바라

잘리는 발목이 아니면 톱을 켜는 어깨가?

혹은 둘 다

 

잘리지 않는 네 발목과 자르지 않는 내 어깨가 과격한 떨림으로 포개지기 위해

잘리는 쪽과 자르는 쪽 모두 침대에 눕는 쪽이 되었다는

될 수밖에 없었다는 흔한 결말로

 

맨 처음 잘린 발은 달음박질쳐 사라졌습니다

톱날 사이사이 피가 스미기도 전에

 

 

————

 

▲ 신진용 / 1989년 서울 출생. 2013년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경제학과 졸업. 현재 연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재학중. 주소 : 서울 성동구 상원길 47 cantors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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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코 (외 2편)

 

최 설

 

단발머리가 좋겠어요 동그란 조명에 빨간 불빛으로

열 개의 손톱마다 이름을 붙이고

눈썹을 한 방향으로 쓸어내려요

숙연한 느낌으로 말하는 연습을 해야겠어요

거울 속에 내가 나처럼 보일 때

그것이 가장 평온할지도 몰라요

깍지 낀 손가락들 사이로 뼈가 만져져요

힘을 주면 줄수록 조여드는 손가락

아픈 것들은 부서진 건물 더미 아래에 있었어요

풀 수도 없이 꼬여버린 철근 덩어리

물을 오래도록 뿌려야 했죠 건물이 부서지고 있으니까

얼굴이 동그라지고 있으니까

터질 것 같으니 그만 블어주세요

저 바다에 손가락을 던지고 오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에요

열 갈래로 핏물이 흘러 물속에서 엉길 테니까

바위마다 다닥다닥 알 수 없는 껍데기들처럼

먼지는 자꾸만 날아오르고

포클레인 잔해를 헤집고

철근은 부식되고

오래도록 손톱을 입안에 물고서

 

 

 

이마를 열고 숟가락을 담가 두었다 주황색 녹이 슬었다 녹슨 숟가락으로 떠먹었다 혀뿌리까지 떫은 맛 입술을 오래도록 핥았다

 

냉장고 속에는 치즈가 꼬리 잘린 생선이 뜯지 않은 봉지들이 채워져 있다 칸칸이 다른 온도로 상해가는 것들 뺨마다 당신의 손가락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고 오래전 당신을 생각한다 닿지 아노은 바닥을 생각한다 떠오르는 냄새들 빗방울은 밤새 그치지 않고

 

함께 마셨던 공기를 생각한다 초록색 신발을 신고 걸을 것 해 지는 강물 위로 눈동자들 깜빡거렸다 물이 시작되는 곳은 어디인가 신발이 닿은 자리마다 풀이 돋아났다 모든 발자국이 두근거렸다

 

낮잠 속에서 본 낮달들

책장 속에서 찾은 지문들

가시처럼 다시 돋아나는 잎들

 

과일을 만진 손에서 풀냄새가 난다 찐득거리는 두 손으로 매일매일 잊지 않는 법에 대하여 말을 한다

 

 

밀항

 

 

이곳은 열흘 동안 열리지 않은 상자 속이다

나는 겹겹이 쌓인 통조림들 곁에 앉아 있다

통조림의 유효기간은 아직도 오래 남앗지만

테두리는 이미 녹슬어 있다

배가 물결을 탈 때마다

녹슨 철가루가 발등으로 내려앉는다

숨을 몰아쉬자 목구멍 속속들이 따가운

철가루를 마시며

나는 이 배의 녹슨 바닥까지 다 헤일 듯하다

눈을 감으면

항로는 머릿속에서 물뱀처럼 몸을 흔들다 지워지곤 한다

육지는 모두 물속으로 가라앉았는가

항구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배가 정박하면 나는

자석을 따라 몸을 세우던 철가루처럼

상자 벽에 달라붙어 있어야 할 것이다

쉿, 어떤 소리도 내어선 안 돼

상자 속의 밤은 항구의 낮보다 길었고

꿈들은 상자 밖으로 터져나갈 듯 이어졌지만

뚜껑이 열리면 모두가 부서져 있기 마련이라고

녹슬어 찌그러지는 저 통조림들처럼,

나는 상자 속의 상자 속의 어느 상자 가운데

점 하나로 남아 있고

오늘도 이 상자 위에는

하늘의 무게마저 얹혀 있다

이곳은 수년 동안 열리지 않는 머릿속 한가운데다

 

————

 

▲ 최설 / 성신여대 한문교육과 졸업. 고려대 대학원 국문과 졸업. 현재 휘경여중 교사.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중흥로하스아파트 choisno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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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이번 응모 편수는 예년에 비해서 다소 줄었지만 예심을 거쳐 본심에 올라온 작품들은 각기 수준 높은 것들이어서 심사하기가 까다로웠다는 점을 먼저 밝히고 싶다. 주제 의식이나 경험적 인식들을 시화(詩化)한 것이 현저히 줄고 개인의식을 자신만의 독특한 어법으로 표현하는 것에 치중한 것이 많았음도 이번 기회에 밝히고 싶은 부분이다. 언어가 이미 오염되어 있고 언어 자체의 불신이 시 속에 반영된 까닭도 있지만 시라고 믿고 있던 전범들이 깨진 까닭에 표현도 미적 형식을 띠기보다는 독자적인 자기 형식을 고수하는 시편들이 많았다.

그러나 시는 예술의 한 장르로서 오랫동안 절차탁마의 결과로서 완성되는 세계의 은유이다.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신인상의 응모작품뿐만 아니라 최근의 시를 읽으면서 느끼게 되는 것은 과연 얼마만큼 시에 공력을 들여가며 쓴 것인지에 대한 의심이다. 초월은 보편적 바탕 위에 이루어진다. 초월은 모든 것을 뛰어넘지 않는다. 새롭다는 것은 어떤 바탕에 기반하는 것이지 바탕 자체를 부정할 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런 의미에서 시를 대하는 자세가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비록 경건함은 아닐지라도 최소한 진지한 자세만은 가져야 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시가 이야기적인 서술에 의존할 때는 분명 구조적 완성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그것은 지나치게 가공적이다. 구조 안에, 자신 속에 복합적으로 우글거리고 있는 사유들을 선택적으로 기술해 놓기 때문이다. 시는 의식과 무의식을 적절히 섞어 자연성을 살릴 때 숨결이 살아난다. 비록 구조적 완성을 목표로 하지 않아 전달의 측면에서 방해받는 부분이 있다 할지라도 시를 구조의 감옥 안에 가두지 않는다는 면에서 생생함을 가진다. 따라서 형식과 내용을 갖추면서 시를 완성한다는 것은 결코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다.

 

본심에 올라온 응모자는 강민근, 김민수, 문희정, 신진용, 유형주, 이돈형, 이치오, 최설 씨였다. 심사위원들은 작품을 함께 숙독하며 김민수, 신진용, 유형주, 최설 씨를 최종 심사 대상으로 압축,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네 분 중 어느 분을 내세워도 현대시신인추천작품상의 위상을 빛낼 만했다. 장시간의 토론을 거쳐 신진용, 최설 씨를 놓고 최종적으로 토의하였고, 두 분 모두 새로운 시인으로 시단에 소개하기로 합의하였다.

 

신진용 씨를 추천한다. 신진용의 작품은 구조와 어법이 안정되어 있지는 않지만 세계를 해석하는 힘이 강렬하고 해석 끝에 펼쳐진 시의 세계가 독특하게 전개되어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개성적인 측면에서 신진용의 작품은 미래적이다. 공격적이면서도 파워풀한 시상의 전개는 우리 시의 한 측면을 앞으로 담당할 수 있다는 기대를 안는 것이었다. 그러나 한편으로 미적 형식을 소홀히 하는 까닭으로 시가 지니고 있어야 할 규범들이 사소하게 취급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이는 공력 탓이기도 했지만 절차탁마의 기회를 덜 가졌다는 한계를 드러내는 것이었다. 하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신진용의 시는 눈치를 보지 않고 자신만의 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독특한 개성을 드러내는 것이었다.

 

최설 씨를 추천한다. 최설의 작품은 시적 구조와 어법(diction)이 안정되어 있다는 강점이 돋보였다. 정제된 이미지를 환유하는 방식은 지나치게 사적이지 않으면서 보편적 범주를 감싸 안으려는 것이었다. 이 점에서 최설의 시는 비교적 의사의 호환성을 갖는 것이었다. 그러나 시적 주체의 발화가 당신이라는 타자를 호명하며 한정짓는 까닭으로 시적 범위를 축소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 점은 최근 젊은 시에서도 습관적으로 발견되는 것으로 자칫 시를 사유화하는 우를 범할 수 있다는 것을 경계하여야겠다. 하지만 투고한 시편들이 전체적으로 형식미를 잘 갖추면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들을 절제된 관념적 은유로써 표현하는 긴장미는 오랫동안 숙련의 결과라는 것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다. 아울러 제목과 내용이 때로는 길항하면서 화해하는 접면성은 시의 보편을 딛고 있다는 점에서 미더웠다.

 

고심 끝에 두 명의 신인을 내놓는다. 늘 그렇지만 두려움과 기대가 섞인다. 선정되지 못한 분들에게는 위로를, 선정된 두 분께는 축하를 보낸다.

 

심사위원 : 원구식, 박주택(글), 오형엽, 조강석

 

—《현대시》2015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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