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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전용)

 

☞ 舊. 공모전 당선작

 
작성일 : 15-11-19 10:06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330  

2015 <포지션> 신인추천 당선작

 

달과 북극 (외 4편)

 

이 날

 

일호선 전철을 타고 참 많은 한강을 건너다녔다

어떤 날은 문가에 기대어 창밖을 바라보는 나를 본다

의자에 앉아 졸거나 책을 보거나 음악을 듣거나

 

이런 것들은 환상이지만

다가가서 악수를 건네기 전까지 그것은

정말로 있는 것이다

 

너는 왜 애가 가만있질 못하니

집중을 잘 못하고 산만한 편입니다

가끔 혼자 멀리 딴 데를 봐요

어려서부터 들었던 흔한 얘기들

 

언젠가 북극에 가서 유리병에 오로라를 채집할 거야

혹은 달에 가서 남은 생을 보낼 거야 그런데 가다가 죽을지도 몰라

나는 죽으면 책이 될 거야 여백이 가득한

어려서부터 했던 흔한 얘기들

 

그리운 것들이 참 많다 이 많은 것들에 대해

말하지 않아도 슬프지 않을 때까지

우선은 살아볼 생각이다

무언가가 그리운 건 참 소중한 일이니까

 

전철을 타고 십 년간

달과 북극을 오갔다

 

그리워하기 위해 떠나는 거야

그리워하기 위해 나를 떠나는 거야?

 

전철 문가에 기대어 창밖의

강물이 흘러가는 걸 바라보는데

네가 나에게 다가오는구나

천천히 올라오는 너의 오른손을 본다

 

 

유사한 사유

 

월세로 쓰던 아버지의 사무실

재계약을 하지 못했다

새로 알아본 곳들, 처음 계약이 틀어지고

두 번째 계약한 곳으로 이사했다 문제는

처음 곳에서 가계약금 30만 원을 돌려받지 못한 것

이 돈은 어머니의 기도 주제가 됐다

정말 받을 수 있는 건지 알아보세요, 법률 상담을 받거나 부동산이라도 가보든가

내가 똑똑한 척을 해도

어머니는 아침마다 기도하고는 돈을 받으러 갈 뿐이었다

그는 스포츠용품점을 운영하는 오십 대

순순히 주겠느냐고 나는 이죽댔지만

어머니는 그에게 웃으며 찾아갔고 웃으며 돌아왔다

그렇게 일곱 번을 찾아가 두 번에 걸쳐 15만 원씩, 결국 다 받아냈다

 

문제가 생기면, 나는 생각을 하고 어머니는 기도를 한다

좀처럼 답이 나지 않으면, 나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하고 어머니는 '영적으로 약해졌다'고 한다

답을 찾으면, 나는 '이제 알겠다'고 하고 어머니는 '응답을 받았다'고 한다

어쩌면 기대와 달리 나는 주워온 자식이 아닐지도 모른다

어머니에겐 기도 자체가 생각인 것 같다

나에게 생각 자체가…… 염원이자 기도가 아니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확언에 이르기까지 나에겐 시간이 더 필요하다

그 시간이 지나고 나면, 나는 '알겠다'고 말할까 '받았다'고 말할까

한 손에 '알겠다'와 다른 한 손에 '받았다'를 두고 두 손을 모은다면

그것은 생각일까 기도일까

나도 어려선 어머니를 따라 교회에 가고 기도도 했다

다른 어린이들이 눈을 감고 있을 때

몰래 한쪽 눈을 뜨고 그들을 살펴봤다

그것은 마치 윙크 같았다

 

 

박쥐

 

박쥐는 자신의 슬픔으로 누군가를 위로한다 그 누구도 누군가가 될 수 있다 박쥐는 동굴 밖으로 나가면 새가 된다 그 새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새이다 박쥐는 어떠한 새도 될 수 있다 그 새는 당신도 가장 좋아하는 새이다 그 새는 참새일 수 있다 후투티일 수도 있다 고양이가 낚아챈 새일 수 있고 아직 발견되지 않은 종의 새여도 좋다 그 종은 내일 탄생할지도 모른다 박쥐는 거꾸로 매달려서 운다 박쥐가 울 때의 표정엔 진심이 담겨 있다 박쥐는 깊은 눈빛을 지녔다 날개 속에 몸을 숨기고 어둠 속에 표정을 숨긴다 박쥐는 동굴 밖으로 날아간다 누군가에게 날아간다 그 누구도 자신만의 새를 가질 수 있다 모든 새는 그만의 깃털과 색이 있다 모든 새의 눈은 까맣다

 

 

거미

 

인문학관 뒷문으로 나가 연못을 바라봤다. 산벚나무 아래를 지나 연못 작은 다리를 건넜다. 벤치에 앉아 책을 읽었다. 연못에 햇빛이 일렁이는 걸 구경하다 졸음이 쏟아져 누웠다. 막상 잠에 빠지진 않을 거라고 누우면서도 알았다. 책으로 얼굴을 덮었다.

 

책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소리에 잠에서 깬다. 연못 근처 처음 누워 보는 벤치인데 언젠가 겪었던 일이란 느낌을 받는다.

 

얼굴에 책을 덮고는 눈 감고 조용히 울고 있었다. 바람이 귀에 닿는 게 느껴졌다. 나는 고개만 돌리면 볼 수 있는 연못을 상상만 하고 있었다. 물에 비친 태양이 일렁이는 모습을, 그 위로 물결이 지나가는 모습을, 물결에 산벚나무 꽃잎들이 실려 가는 모습을. 바람이 멈췄다. 꽃잎들이 가라앉아 연못 바닥에 쌓였다. 수면은 천국처럼 평평했다. 나는 귀를 만져 보았다. 귀가 없었다.

 

유령의 헛소리와 벤치에 앉아 있었다. 그와 나는 자신의 생애를 일 년씩 거슬러 올라가면서 말하기로 했다. 일 년에 한 문장씩만 말하기다. 그가 먼저 입을 열었다. 일 년 전은 그저 헛소리였어. 이 년 전은 그저 유령이었어. 삼 년 전은 그저 지평선이었어.

 

나는 한때 얼굴이다. 나는 한때 눈부심이다. 나는 한때 눈부심이다. 나는 한때 책이고 그 위에 펼쳐진 햇빛이다. 나는 한때 일렁임이다. 연못이 있고 산벚나무가 있고 작은 다리를 건너면 벤치가 있다.

 

얼굴에 책을 덮고는 거미가 거미줄을 치는 상상을 한다. 거미는 한쪽 가지에서 거미줄을 바람에 날리며 계속 뽑는다. 건너편 가지에 걸린다.

 

거미는 줄의 중앙으로 이동한다. 거미줄을 뿜어 고정하고 아래로 타고 내려간다. 거미는 나선형으로 거미줄을 쳐 나간다. 나는 거미의 표정을 살펴본다. 거미는 조금 짓궂은 인상으로 위로와 응원을 보낸다. 나는 눈물이 조금 난다. 거미가 어느새 내 귀를 만들어 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거미는 한쪽 가지에서 거미줄을 바람에 날리며 계속 뽑는다. 거미가 새로 만들어준 내 귀는 바람의 지문 같다.

 

 

오 아 오

 

크리스마스에 우리 교회로 놀러 와

 

네가 나에게 말했다

연극이며 노래며 많이 연습했다고

 

작은 교회였고

초대받은 사람은 나까지

둘 아니면 셋

 

마지막 다 같이 노래 부르는 사람들이

얼마 안 되는 관객을 너무 바라봐서

나는 내가 공연을 하는 사람이 된 것 같았다

 

기다란 교회 의자에 혼자 앉아

앞 의자에 달린 좁은 책 받침대 위에

손을 올리고 경청하는 사람의 역할

 

네가 많이 웃어서 기뻤다

눈 마주치면 나에게 뭐라고 하던 입 모양

오 아 오

물방울처럼

떠오르다가 퐁 터져버린 말이

나는 지금도 궁금할 때가 있다

 

벙어리장갑 나누어 끼고 거리를 걷다가

언 손등을 입김으로 녹이며

내가 하려던 말과 같을지도 모른다

 

나는 눈병이 자주 나니까

알 듯 말 듯한 말로도

너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고 믿었다

 

넌 너무 불안해

어쩌다 어깨를 툭 치면

주저앉아 울 것 같아

 

이런 말로도

충분하다고 여겼던 건

내가 열여덟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 너의 결혼식

둥그런 탁자에 친구들과 둘러앉아서

혼자 눈을 깜빡이던 교회 의자

딱딱하고 매끄러운 감촉을 떠올린다

 

너와 눈이 마주치면

나도 웃을 것이다, 그리고

오 아 오

그날의 너의 입 모양을 따라 해야지

 

그 말은

몰라도 되는 말이었다

그 말은

알아도 달라질 게 없는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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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본명 김재민)

1983년 인천 출생. 서울시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같은 대학원 박사과정 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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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 경위

 

《포지션》으로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심사하는 신인추천 공모다. 지난해 공모에서 아쉽게도 추천작이 없었던 만큼 올해는 꼭 좋은 시인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심사에 들어갔다.

심사를 통해 최종까지 거론된 응모작은 「레몬즙으로 쓴 글씨」외 9편, 「끝없이 잘리는 정원」외 9편, 「화자(話者)에 대하여」외 9편, 그리고 「달과 북극」외 9편 등이었다. 먼저「레몬즙으로 쓴 글씨」외 9편은 단정한 진술을 보이면서도 중간 중간 시적인 자질을 짐작케 해주는 문장이 눈길을 끌었으나, 그 이상이 되는 덕목이나 매력을 발견할 수가 없는 점이 아쉬웠다. 「끝없이 잘리는 정원」외 9편은 매 작품이 서너 페이지에 달할 정도로 긴 분량이 인상적이었다. 역시 중간 중간에 보이는 매력적인 문장이 눈길을 끌었으나, 그것이 길고 긴 시편들 상당 부분을 채우지 못한 채 극히 일부로만 떠도는 듯한 느낌이 더 강하게 들었다. 이 점이 마지막까지 확신을 주지 못했다. 시의 길이를 떠나서 한 편의 작품을 다 감당할 역량이 되는가 질문했을 때, 그렇다고 확신할 만한 구석을 발견할 수 없었다.

「화자(話者)에 대하여」외 9편은 두고두고 눈길이 머무는 응모작이었다. 「화자(話者)에 대하여」,「이미지에 대하여」같은 투박한 제목 아래 펼쳐지는 세계가 간명하고도 의표를 찌르는 문장들로 채워지면서 이번 응모작들 중에서 가장 날카로운 언어 공간을 선보였다. 그러나 날카롭고 매력적인 문장들이 촘촘히 엮이지 않고 각각의 단말마처럼 처리되고 있는 점이 마지막 선택을 망설이게 했다. 아마도 이런 아쉬움만 없었다면 이 응모작이 당선작이 되었을 것이다. 「달과 북극」외 9편은 앞선 응모작에 비해 상대적으로 날카로움은 덜했으나 불필요한 수사를 걷어낸 담담한 문장으로 마지막까지 일관되게 시를 직조해내는 솜씨가 돋보였다. 이는 한 사람이 한 편의 시를 끝까지 다 감당할 수 있는 능력에 신뢰감이 갔다는 말도 될 것이다.

본지 편집위원들은 이상의 논의를 거치면서 「달과 북극」외 9편을 응모한 이날 씨를 《포지션》의 이름으로 시단에 내보내는 첫 번째 신인으로 선택했다.

 

심사평 _ 고봉준/ 김언/ 장이지/ 남승원

*《포지션》2015 가을호엔 4인 편집위원의 심사평이 모두 실렸으나 우리 카페에는 편의상 2인의 심사평만 옮겨놓습니다.

 

이날 씨의 시편들에는 요즘 승하디승하게 올라와서 오히려 식상해져버린, 거품 같은 수사가 빠져 있어서 무엇보다 반가웠다. 그의 시는 담담하고 덤덤하다. 덤덤하게 읽히는 와중에도 꼭 한마디씩 어딘가를 찌르는 구석이 있다. 내면 어딘가를 아프게 건드리는 구석은 곧 쓰는 이의 어두운 구석과 맞닿는 지점일 것이다. 자신의 구석을 어떻게 건드려야 세계의 구석과 맞닿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시는 결국 수사이지만, 수사의 무게에서 놓여나야 비로소 가능한 발언이기도 하다. 흔하디흔한 수사의 과잉을 벗어나야만 만날 수 있는 것이 자신의 민낯이면서 또한 자기만의 구석일 것이다. 그것이 한 세계의 구석이며 또한 민낯일 것이다.

이날 씨의 시에서 발견되는 또 하나의 장점은 거미줄처럼 정교하게 시를 직조해내는 능력이다. 마치 “바람의 지문” 같은 허공의 얘기일지라도 그것이 공허하게 들리지 않도록 진심을 담아내는 솜씨가 마지막까지 신뢰를 주었다. 단정한 동시에 안정감을 주는 문장은 시를 향한 오랜 단련의 결과물로 읽히지만, 한편으로 좀 더 거칠게 자신을 몰아세우는 세계를 보여줬으면 하는 아쉬움도 함께 남긴다. 이는 지금보다 좀 더 진폭이 큰 시가 나올 수도 있겠다 싶은 기대감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그의 고유한 시적 기질을 갈아엎기를 바라는 뜻은 아니라는 점도 함께 밝힌다. 누구에게나 고유한 시적 기질은 그 자체로 존중되어야 하는 것이며, 그것을 무시한 기대나 조언은 아무리 좋은 뜻을 담고 있을지라도 정작 당사자에게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기 때문이다.

가령, 발라드 가수에게 록을 강요해서는 안 되고 강요할 필요도 없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록으로서는 보여줄 수 없는 발라드만의 세계를, 어느 지점에서는 록보다 더한 매력을 보여주는 세계를 기대할 수는 있다. 시인 이날에게 기대하는 것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만의 기질에 충실하면서도 그것을 극한까지 몰고 나가서 획득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를 내내 고민하면서 성장하는 시인이 되기를 바란다.

 

— 김언

 

외부를 바라보는 자신의 시선에 스스로 책임지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을 때, 아니 두려움 속에서도 눈을 들어 내가 아닌 것들 가운데 두 발을 내디딜 때 좋은 시가 나온다고 믿는다. 아니, 아니다. 보편적 의미로 구성되는 뻔한 문장들을 찢고 나오는 새로움들이 그리고 문맥에 갇히지 않는 단어들의 날카로운 활달함이 문득 다가와 충돌할 때 시의 본질이 전달된다고 믿는다. 아니, 다시 한 번 세워놓은 기준을 허문다. 시 쓰기에서 진정성과 기교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한쪽씩의 발을 묶고 다른 쪽 발로 균형을 맞추어 가야 하는 2인 3각의 뜀뛰기와 닮아 있다. 매끈한 모습으로 질주하는 수많은 응모자들의 작품을 보면서 당선작을 고르기가 수월하지 않았던 것은 이 때문이었다. 잘 쓰인 시들이지만 많은 작품들에서는 애써 한쪽 발을 묶고 뛸 때 자연스럽게 생기는 간절함이나, 다른 쪽 발을 사용하기 위해 한쪽을 절제해야 하는 균형 감각을 느낄 수 없었다.

처음 이날 씨의 작품에 주목하지 않았던 이유는 단점의 명확함 때문이었다. 그의 응모 작품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작고 어두우며 개인적이고 때로는 유아적이기까지 한 세계는 지나치게 폐쇄적인 것처럼 보여 그 안에 다른 세계를 품어 낼 수 있을지 미덥지 않게 보였다. 또한 시적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그가 즐겨 사용하고 있는 반복의 방식에 대해서도 지나치게 쉽게 선택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이날 씨의 작품이 가진 분명한 장점들은 바로 이와 나란한 지점에 서 있다. 무엇보다 그의 상상력은 구체적인 지점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 손으로 더듬어 확인할 수 있는 영역 안에서 머물고 있는 그의 시적 탐색은 독자에게 쉽게 다가와 오랜 시간 동안 울림으로 남는다. 또한 세련을 염두에 둔 가공보다 낯익은 모습 그대로의 시어 사용은 독자들의 손으로 직접 굴려보기에 적절한 형태의 세계를 만드는 데 걸맞다. 그러면서 자신의 시적 리듬을 잃지 않는 동시에 독자들에게는 매끄럽게 읽히도록 언어를 활용하는 측면을 보자면 그가 얼마나 오랜 시간 동안 시 쓰기에 골몰해 왔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그렇게 보면 이날 씨의 작품들은 2인 3각으로 뛰고 있는 모습과 꽤 닮아 있다. 자신이 만들어 가고 있는 세계에 대한 간절함과 그 세계를 표현해 나가는 방식에 대해 스스로 신뢰와 확신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빠르고 멋지게 뛰어나가는 모습은 아니지만, 시 쓰기의 과정이 어떤 목표에 빨리 도달하기 위한 것만은 아니라는 믿음으로 이날 씨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하는 데에 합의할 수 있었다. 느린 걸음일 수밖에 없기에 언제나 독자들의 곁에서 뛰고 있을 시인의 출발을 바라보는 마음이 기쁘고 무겁다.

 

— 남승원

 

—《포지션》2015년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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