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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21 17:57
 글쓴이 : 강민경
조회 : 525  

꽃의 화법에서/강민경

 

 

꽃 같은 인생이란 말에는

사람들이 살아낸 세상의 기쁨과 슬픔뿐만 아니라

울고 웃는 내 모습도 포함된

꽃의 그림 그리기가 있다는 말입니다

 

그 어떤 꽃이 그냥 피고 지겠습니까

피고 질 때의 기쁨과 슬픔이

영원한 시간 속에서는 한순간의 꿈이라 해도

피고 지고

열매를 익히는 과정을 거치면서

외로움도 사랑도 나누며 그리움의 진가를

그려내지요

 

그림 같은 세상입니다

우리가 생명의 다함을 깨우치는 순간

허무함이 뼛속 깊이 스며들지만

어느새 꽃 진자리에 열매 있어

바람처럼 왔다 바람처럼 사라지는 인생이라 해도

거기 꽃의 화법에는

죽음을 이기고 생명을 잉태하는 신의

영원한 사랑이 있습니다

 

그 사랑 안에서

영원히 대대로 이어갈

할아버지와 아버지와 나, 그리고 아들딸 손자 손녀들이

보입니다

 

 

 


하영순 17-04-22 15:19
 
우리가 살아가는 길에
피고 지고 배턴을 이어 받고
넘겨 주고 이것이 꽃의 화법이라면 화법이겠지요
강민경 시인님 작가 시 방이
쓸쓸하지요 정이 메마르고
강민경 17-04-24 17:22
 
꽃이 피는 곳엔 반듯이 씨앗이 맺히지요
넓고 아름다운 신의 계획이지요
언제나 한결 같이 따뜻한  사랑 나눠 주시는 덕에
오늘도  시마을이 뜨끈뜨끈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소서^ ^
백원기 17-04-24 18:57
 
네, 아름다운 꽃에서도 인생을 그려볼 수 있으니 깊고 아름다운 시상에 찬사를 보냅니다.
강민경 17-04-26 16:57
 
늘 따뜻하신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건강 하소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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