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문학가 산책
  • 작가의 시

(운영자 : 배월선)

 

 작가시회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 전용공간입니다 (본명 또는 필명으로 등록 요망) 

모든 저작권은 해당 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금품을 요구하거나 상업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작성일 : 17-08-09 22:48
 글쓴이 : 백원기
조회 : 98  

낭만은 사라지고/鞍山백원기

 

열대야 잠들지 못할 때

검은 구름 불러 모아

한 동이 퍼붓다가

잠들면 그쳐주고

불볕 대낮에는 소나기 세차다가

햇볕 쨍하게 비춰

서쪽 하늘에 칠색 무지개 띄웠다

 

밤에는 별을 벗 삼아 속삭이고

모깃불에 눈 매워

졸린 눈 비비다 잠들면

환하게 웃던 보름달 얼굴

덩달아 울던 풀벌레 늦잠 들면

깰까 봐 눈 비비고 일어나

동쪽 하늘 붉은 해 반겼지만

 

갈수록 이해타산 욕심 가득해

꿈같은 낭만은 사라지고

각박한 세상 어찌 살까

내 탓인가 세월 탓인가

멍하니 알 수가 없네


노정혜 17-08-09 23:08
 
세상이 점점 각박하지요
그 옛날이 그립네요
감사합니다
건 필하신 모습 좋습니다
안국훈 17-08-10 05:56
 
그러게요
냉장고는 가득한데 여전히 배고프고
볼 거리 많지만 낭만은 줄어들고
갈수록 희망도 사라지는 것 같아서
자꾸 걱정스러운 요즘입니다~^^
백원기 17-08-10 09:39
 
노정혜시인님,안국훈시인님,오셔서 귀한 배려의 말씀 주시니 감사 합니다.
정심 김덕성 17-08-10 11:52
 
세상은 갈수록 태산이란 말씀,
옳은 말씀입니다
욕심만 더해가는 세상입니다.
시인님! 낭만은 비록 사라졌지만
주어진 세상 힘있게 함께 살아가야지요.
외람된 말씀이지만 화이팅을 보냅니다.
행복하십시오.
백원기 17-08-10 14:05
 
김덕성 시인님의 말씀에 힘이 납니다. 주어진대로 열심히 살겠습니다.
박인걸 17-08-10 16:28
 
도시 하늘엔 별이 없지요
은하수
반딧불이
풀벌레 노래
호랑나비
무당벌레
둥근 박
여름의 낭만이 사라졌습니다.
옛 추억에 젖어봅니다.
늘 건안하시기 바랍니다.
이원문 17-08-10 20:06
 
시인님
탓이라 하기 보다
그렇게 안 하면 살아 남을 수가 없어요
낭만에 젖어들다가도 깜짝 놀라
이웃 하는대로 따라 갈 수밖에요 
잘 감상했습니다
백원기 17-08-11 11:12
 
박인걸시인님,이원문시인님, 고운 댓글 주심에 감사 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작가시방과 창작시방 통합 관련 안내 (4) 운영위원회 08-18 169
공지 시마을 [작가의시] 게시판 사용 안내 : 처음 오시는 분 필독 (2) 작가시운영자 11-18 10576
10025 [涅槃] 니르바나 - 퇴고 안희선 10:49 2
10024 계란 꾸러미 이원문 10:27 1
10023 동식물 이야기(바른 말 그른 말) 손계 차영섭 07:51 11
10022 인연 풀피리 최영복 07:34 8
10021 시란 어떤 것일까 (2) 하영순 06:54 16
10020 세월이 물같이 흐른다 (2) 노정혜 08-19 15
10019 영원의 바다 이원문 08-19 19
10018 매미의 쌀독 이원문 08-19 17
10017 산란하는 꽃잎들이 (1) 강민경 08-19 29
10016 아름다운 행성, 지구 안희선 08-19 27
10015 임의 향기 정심 김덕성 08-19 56
10014 그대의 그림 임영준 08-19 32
10013 행복과 고통 손계 차영섭 08-19 27
10012 아름다운 우리 집 (1) 안국훈 08-19 60
10011 잡초야 가라 白民 이학주 08-19 43
10010 시마을 자랑 한 번 해봤다 (3) 이혜우 08-18 63
10009 가을 (2) 노정혜 08-18 38
10008 가을 강 이원문 08-18 41
10007 그리움 남시호 08-18 47
10006 만남의 그 날 (6) 백원기 08-18 58
10005 가을 그리움 (1) 이원문 08-18 44
10004 팔월의 소곡 (4) 정심 김덕성 08-18 120
10003 너를 볼 때면.. 장 진순 08-18 51
10002 작가시방과 창작시방 통합 관련 안내 (4) 운영위원회 08-18 169
10001 지나친 선심은 도리어 독이 되는 법 (5) 하영순 08-18 55
10000 바다를 보고 있노라면 (3) 손계 차영섭 08-18 40
9999 비움의 행복 (8) 안국훈 08-18 102
9998 부부 (4) 노정혜 08-17 53
9997 상처 말리기 김안로 08-17 42
9996 너의 눈물 (1) 책벌레09 08-17 44
9995 동무의 꽃 (1) 이원문 08-17 38
9994 붕어빵의 사기극 손영단 08-17 36
9993 가을이라 (4) 노정혜 08-17 61
9992 해는 져서 어두운데 (6) 백원기 08-17 60
9991 이성(理性)과 감성(感性)에 대하여 손계 차영섭 08-17 33
9990 김안로 08-17 35
9989 하루의 여유 (4) 정심 김덕성 08-17 129
9988 존재감 (4) 안국훈 08-17 120
9987 빈 의자 白民 이학주 08-16 51
9986 속내의 갈등 인의예지신 08-16 52
9985 구름의 강 (2) 이원문 08-16 50
9984 8,15 낭독회를 마치고 (7) 노희 08-16 88
9983 술 빵 손영단 08-16 43
9982 미련의 계절 (1) 이원문 08-16 67
9981 만만 댁 (4) 하영순 08-16 53
9980 가을이 오나보다 (4) 정심 김덕성 08-16 145
9979 깊은 평화 안희선 08-16 52
9978 창문과 거울의 차이 손계 차영섭 08-16 40
9977 꿈과 현실 (2) 안국훈 08-16 126
9976 8.15 자작시 낭독회- 후기 (9) 전진표 08-16 13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