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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10 05:50
 글쓴이 : 안국훈
조회 : 161  

* 네 친구의 결말 *

                                                        우심 안국훈

  

어느 마을에

모두’ ‘누군가’ ‘아무나’ ‘아무도네 친구가 살았다

어느 날 문제가 생겨 넷이 모여 회의하여

궁리 끝에 모두가 그 일을 맡아 해결하기로 결정하였다

 

하지만 모두는 누군가 그 일을 할 것이라 믿고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

며칠 지나가도록 그 일에 아무도 신경 쓰지 않으니

누군가 화를 내며 투덜거리기 시작했다

 

그 문제는 모두의 일이긴 했지만

사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아무도 하지 않기에

모두는 여전히 누군가를 책망 중이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참으로 많지만

결코 누구도 나서지 않을 때

서로 누군가 할 거라고 미루는 동안 문제는 더 커지고

아무도 하지 않는 한 그 문제를 풀 수 없다


정심 김덕성 17-08-10 12:02
 
참 깊은 뜻이 있는 감동적이 이야깁니다.
네 친구의 아야기가 저를 두고 있는것 같습니다.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함께 풀어가야하는데....
귀한 시향에 머물며 깊이 느끼며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날 되시길 빕니다.
     
안국훈 17-08-11 06:00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온종일 비가 내리더니
찜통더위도 다소 기세 누구러진 듯합니다
자기 생각만 하는 세상보다
묵묵히 남을 위해 열심히 사시는 분이 있어 세상 아름답습니다~^^
노정혜 17-08-10 12:14
 
네가 하지
자가 하지
내일 내일 미루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
시작하면 반 은 이룬다는 옛말이 생각납니다
늘 감사합니다
     
안국훈 17-08-11 06:01
 
고맙습니다 노정혜 시인님!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내가 하고
언젠가 해야 할 일이라면 지금 하고
어차피 할 일이라면 즐겁게 할 일입니다
고운 하루 되세요~^^
호월 안행덕 17-08-10 14:26
 
안국훈 시인님 교훈적 시어에 감동입니다
아무나 할 수있는일
서로 하려고 한다면 참 좋은 세상 되겠지요.
     
안국훈 17-08-11 06:03
 
감사합니다 안행덕 시인님!
요즘 돌아가는 모습에
조금은 걱정이 앞서는 게
결코 기우 아니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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