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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10 11:22
 글쓴이 : 박인걸
조회 : 84  

입추 감정

 

대서와 처서사이에서

태양은 황경 백오십도를 향하고

가을이 문 앞에 왔다고

귀뚜라미를 앞세워 알린다.

 

아직 햇살은 따가우나

오후 그늘은 차갑고

짝을 못 찾은 늦매미는

시간에 쫓겨 서글프다.

 

한 해살이 나팔꽃도

아침마다 나팔을 불었으나

오므린 꽃송이마다

우수가 깃들어 불쌍하다.

 

느티나무 잎에 앉은 가을

길가에 뒹구는 능소화 꽃잎

서글피 우는 풀벌레 소리

길손의 가슴은 빈집 같다.

2017.8.10


정심 김덕성 17-08-10 12:09
 
입추가 지나고 나니
늦 매미가 정말 시간에 쫓겨 서글프게 우는 듯 싶습니다.
가을이 다가오는 계절
몹시 기다려집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며 깊이 느끼며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호월 안행덕 17-08-10 14:22
 
가을이 오고있습니다  박인걸 시인님
시인님의 감정에 이미 가을이 왔습니다
행복한 가을 되세요 ...^*^
박인걸 17-08-10 16:21
 
김덕성 시인님
입추가 지난지 며칠 됩니다.
가울 문 잎에 서 있습니다.
아직은 덥지만 곧 가을이 오겠지요
오늘은 이슬비가 내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인걸 17-08-10 16:23
 
안행덕 시인님의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가을이 문 앞에 서 있습니다
시인들이 많이 바빠지는 계절입니다.
항상 좋은 시 올려 주셔서 잘 감상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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