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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10 12:11
 글쓴이 : 정심 김덕성
조회 : 758  

여름에 만난 능소화 / 김덕성

 

 

 

땡볕에서도

빈틈없이 세련되고

가냘픈 몸매

능글스럽게 담 넘듯 길게 늘어진

사랑의 여인 능소화

 

어수룩하게 보이면서도

날 반기는 진분홍 빛 미소는

세상을 아는

지혜로움이 넉넉히 지니고 있어

나는 그래서 더 좋아한다

 

뜨거운 태양열에도

열열이 품어내는 그 사랑

너무 사랑하기에 멀리할 수 없어

내 가슴에 심는다

진분홍빛 사랑을

 

 

 

 

 


호월 안행덕 17-08-10 14:19
 
임금을 기다리다 능소화꽃이 된
소화라는 궁녀 이야기 생각납니다
담장에 기대어
애타게 기다리는 사랑
김덕성시인님 멋진 진분홍 사랑 잘보고 갑니다
     
정심 김덕성 17-08-10 18:46
 
여름날 뜨거운 태양열을 받으면서 아름답게 피는
그 아름다움은 늘 이 글을 쓰게 합니다.
참 임금님께 향한 궁녀 이야기가 있지요.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늘 행복한 날 되십시오.
박인걸 17-08-10 16:26
 
능소화는 꽃 중의 꽃이지요
어떻게 그토록 고운 색을 낼 수 있는지 신기합니다.
좋은 시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 17-08-10 18:42
 
요즘도 지나가면서 보고 또 보아도 그리 많이
진하지도 않는 분홍색이 이 글을 쓰게 합니다.
여름날 참 능소화는 말씀하신대로 꽃 중에 꽃입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늘 행복한 날 되십시오.
안국훈 17-08-11 06:10
 
그리도 화사하게 피어나던 능소화
어느새 낙화 되어
지나온 세월 돌아보게 됩니다
다소 더위가 누그러진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 17-08-11 18:11
 
꽃들이 피면 지고 볼 때마다 돌아보게 되어
때로는 마음이 약해 질 때도 있습니다.
그때마다 많은 것을 매우게 됩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복입니다.
시원한 가을맞이에서 행복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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