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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10 12:51
 글쓴이 : 노정혜
조회 : 293  

훨훨 벗어라

가벼워진다 

 

한 그루의 나무를 봐라

애지중지 가꿨지만

가을이면 훨훨 벗고 겨울을 맞는다 

 

훨훨 벗어라

가벼워진 마음이 평화가 아닐까 

무겁다. 투정 마라 

 

비워라 

쌓이면 곪고 썩는다 

 

집착은 불행의 씨앗이다

용서가 집착의 치료제 

비워야 채워진다

 

자연을 보라

비가 오면 땅이 흡수하고

생명으로 돌려주고 

다음 비를 기다린다

 
                                          

호월 안행덕 17-08-10 14:16
 
한 그루 나무를 닮아야 되겠습니다
훨훨 벗어라
시인님의 시어에서 배웁니다..^^
     
노정혜 17-08-11 00:26
 
귀한 걸음 주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더
박인걸 17-08-10 16:31
 
자연은 인간을 교훈하고
인간은 자연을 가꾸지요.
자연은 집착이 없고
인간은 자연을 빼앗지요.
자연은 말을 못할 뿐 인간을 증오할지 모릅니다.
한 그루 나무에서 지혜를 얻습니다.,
     
노정혜 17-08-11 00:30
 
고운 걸음
귀한 글 주셔 감사드립니다

건안 건필하소서
이원문 17-08-10 19:52
 
네 시인님
비워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그 상처에 용서가 안되요
잘 감상했습니다
노정혜 17-08-11 00:27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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