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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10 14:13
 글쓴이 : 호월 안행덕
조회 : 721  

우 산 / 안행덕      

  



가버린 첫사랑 등 뒤에

퍼붓고 싶은 얄궂은 심통처럼

정수리 두드리며 무수히 쏟아지는 비

 

비 오는 사이길 골목 사이로 

당신의 우산이 되어 사뿐히 나서는데

빗속을 걸으며

내 손을 꼭 잡고 가시던 당신


허름한 제 몸 적셔 파르르 떨며

싸늘한 설움 차마 내색도 못하고

녹아나는 정 다 퍼주어도

비 갠 오후

쓸쓸히 버려질 줄이야 


오로지 젖지 않게 하려는 마음

시린 몸 젖는 줄도 모르고

버리러 가는 줄도 모르고

오직 그대의 따뜻한 손만 기억합니다.


박인걸 17-08-10 16:25
 
사랑하는 이와 서로가 우산이 되어주던 추억을
오늘 내리는 비에 우산을 받고 걸으면서 떠올리셨군요
아내는 남편의 우산이 되고
남편은 아내의 우산이 되어 평생을 함께 걷는 부부,
한 편의 그림같이 연상됩니다.
이곳은 오늘 이슬비가 옵니다.
즐거운 목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호월 안행덕 17-08-11 10:08
 
그렇지요?
서로를 배려하는 우산이 되어 주는 사랑
박인걸 시인님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 17-08-10 18:18
 
추억으로는 우상 속에서 사랑이 만들어 지고
사랑이 익어가는 멋진 사랑이 연출 되었지요.
비오는 날에는 우산 속 사랑이 많이 떠오르게 합니다.
오직 우산의 따뜻한 손만 기억해야지요.
이것저것 다 버리고 그 고마움만 생각 해야지요.
우산의 고운 시향에 머물며 즐겁게 감상하며 갑니다.
즐거운 저녁 되십시요.
감사드립니다.
     
호월 안행덕 17-08-11 10:10
 
김덕성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직도 가뭄이 풀리지 않는 곳이 많아
비가 좀더 내리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즐겁게 니내세요....^^
이원문 17-08-10 20:00
 
네 시인님
우산 속의 그 마음 다 어디로 갔는지 ......
모두 비교 따라 갔지요
그래도 미련이 있어 돌아보나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비교의 운명이 그렇게 될 줄 몰랐지요
피할 수 없는 운명 앞에서
누구도 어쩔 수 없나 봐요
잘 감상했습니다
     
호월 안행덕 17-08-11 10:12
 
피할 수없는 운명!!
그렇습니다
비온뒤 우산 처럼 벌려지는 사랑
이제 가을이 익어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이원문 시인님
안국훈 17-08-11 06:08
 
비가 올 조짐 있으면
우리나라처럼 우산을 확실히 챙기는 나라도
별로 없다고 합니다
비 그친 후 여기저기 버려진 우산...
오직 온기만 기억하는 마음, 바로 사랑입니다~^^
     
호월 안행덕 17-08-11 10:14
 
안국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쩐지 비오는 날이 낭만스럽지요
소녀같은 마음이 그리워 지는 날이기도 합니다
안국훈 시인님 행복한 날 되세요
백원기 17-08-11 11:10
 
그대 없어 소용없는 우산 되였나 봅니다. 그래도 그대 오실날 기다리며 간직해야할 우산이지요.
     
호월 안행덕 17-08-11 20:51
 
백원기 시인님 반갑습니다
즐겁고 행복한날 되세요
손영단 17-08-12 13:46
 
비 오는 날,
참 많은 생각이 떠오르지요.^^
     
호월 안행덕 17-08-15 14:22
 
손영단 시인님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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