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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12 19:44
 글쓴이 : 강민경
조회 : 55  

알로에의 보은/강민경

 

 

드디어 저를 보듬어 주시네요

기약도 없는 해바라기 세월

시린 동고동락의36년은 절대 짧지 않았는데

그 시름 참아낸 오늘이 내게 감개무량입니다

 

언젠가는 알아주실 거라는 믿음 하나로

7, 8월 땡볕 열기에 목마름을

먼 바람 속 비 냄새만으로 버티려니

앙상한 뼈만으로 버틴 내 자존심이

오늘 나에게 보배로운 영화입니다

 

버리지 않고 고단한 이삿짐 속에 챙겨주신

은혜로 생명을 보존한 이 몸

사랑하는 임께 바치오니 행여 미안하다 마시고

내 몸속 진액으로 햇볕에 그을린

당신 얼굴을 가꾸소서

불에 데어 확확할 때,

김치 담근 손이 아릴 때, 언제라도

찾으시면, 득달같이 달려오겠나이다

같은 하늘을 우러러 살면서

알게 모르게 그리워한

내 일편단심에 고진감래랄까요

 

견우와 직녀의 만남 같은 오늘,

이 순간이

영원할 우리 사랑에 내일이 있습니다    

  

 

 


백원기 17-08-15 16:30
 
아껴주시는 주인께 알로에가 감사의 말을 표하네요. 기특합니다.
강민경 17-08-17 17:34
 
많이 관심 주지 못했는데 죽지않고 살아 오늘까지 좋은일을 해주는 것이 기특해서
내가 고마워해야 하는데 알로에가 더 고맙다고 서둘러 세를 넓혀 내입을 봉해놓고는
제말만 앞세우는것이 귀하네요 ㅋㅋ 귀한시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소서
백원기 시인 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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