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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19 10:18
 글쓴이 : 별들이야기
조회 : 396  

세월은 가는데

   량 재석

 

 

오늘은 집 앞 산밑에

오디나무를 심었어

세월은 자꾸만 가는데

나두 자꾸만 늙어 갈테지

나이들면 무슨 일을할 수 있겠어

오디밭이나 망을 보며

손자놈이 오기를 기다려야지

손자놈이 오면

무릎에 앉혀 놓고

오디 따다가 입에 넣어주고

옛적에 들은 옛얘기 해 줘야지

별이 많은 밤에는

오디밭에 떨어진 별을 줍고

하나둘셋 별을 헤며

볼도 비벼 볼 거야

세월은 지금도 가고 있는데

이 밤은 무엇을 할꺼나

 

 


추영탑 17-04-19 11:06
 
뽕 따러오는 사람 기다리는 것도
일이라면 큰 일일 텐데,

또 한 가지 헛일 생기겠습니다. ㅎㅎ
손자는 핑계일 테고... ㅋㅋ

감사합니다. *^^
두무지 17-04-19 14:18
 
안뇽 하세요?
그동안 어디에 잠적 하셨다가~~~
반갑습니다.
세월이 가면 붙들어 매시고
이곳에 자주 좀 나오세요
평안을 빕니다.
야옹이할아버지 17-04-19 17:02
 
모처럼 뵙니다. 건강하시죠? 늘 건강부터 챙기시는 분... 좋은 하루 되세요...
은영숙 17-04-20 19:04
 
별들이야기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어찌 이리 오랫만에 오셨습니까?
많이 많이 뵙고 싶었습니다

훗날 오디가 열리면 저도 한 소쿠리 주이소
오디를 좋아하거든요 ㅎㅎ
잘 감상 하고 갑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시간 되시옵소서
별 시인님!
callgogo 17-04-21 13:16
 
오랜만에 뵙습니다.
무탈 하시지요?
궁금했습니다.
깊은 시상에 푹 잠기어 갑니다.
곧, 오디의 계절이 오겠네요.
복운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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