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시방은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작성일 : 17-04-19 13:58
 글쓴이 : 두무지
조회 : 170  

보도블록 아래 세상

 

인도를 걷다 보면

보도블록을 밟는다

그 밑에 무슨 벌레들이 살며

어떤 세상인지 마음이나 쓸까

 

평소에 블록 틈새, 또는

표면이 고르지 않다고

불평이나 하고 다녔었지,

 

비가 내리는 날은

낯선 하늘에 물 향기가

피돌기 돌듯 후각을 깨우고

 

온갖 벌레들 눈 뜨는 시간

지하에 축제가 신나게 한바탕!

지나는 사람 축하 한마디 없이

비 맞으면 죽는시늉이나 하지

 

어두운 지하에 그때는

일용할 양식 이름하여

하늘에 내린 선물 생명수라고

 

그렇게 겉과 안

블록의 경계에 갇혀있어도

도로에 수많은 자동차처럼

사고도 한 건 없는 안전지대

 

소음과 공해 나름 청결한

숨쉬기 안전한 벌레의 세상

무엇보다 블록이 감싸

인간은 쉽게 목적지에 이른다고

 

보도블록 밑 세상에는

벌레들 행복한 꿈이 무르익고

당신이 목적한 길도 함께 열린다.


책벌레09 17-04-19 14:02
 
길이 열리는 꿈이 있습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두무지 17-04-19 14:09
 
인도를 걷가다 열려 진 블록 속에
낯선 세상을 바라보았습니다.
허접한 글에 귀한 손님이 다녀 가셨습니다
평안과 행운을 깊이 빌어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추영탑 17-04-19 14:46
 
낮은 세상에서 더 낮게 사는 법을
배웁니다.
 보도블록 새로 새나오는 불평 한 마디
들은 적 없어도, 잘 사는 벌레들....
 
여기서 또 한 번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
두무지 17-04-19 15:53
 
백수가 길을 걷다가
열려진 보도 블록이 순간 불랙홀이 되었습니다
낮게 느낄 때 진정한 사랑이 함께할 것 같습니다
감사 합니다.
야옹이할아버지 17-04-19 17:14
 
단순한 감정이나 느낌이 아닌 일상의 모습을 늘 편견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주시는 분! 오늘도 또 배우고 물러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두무지 17-04-19 17:54
 
블록아래 세상이 없었으면
길도 없었을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귀한 시간 감사를 전 합니다
평안 하십시요.
한뉘 17-04-19 18:16
 
어느 공간이나
살아가는 원칙이 있어
공존하나 봅니다
가끔 그 원칙이 흩어질 때
서서히 균열이 오는 것이겠구요
깨지지 않는 원칙의 균형^^
보도블록 아래와 지상의 균형
평화롭기를 바랍니다^^
따뜻해져 갑니다
오후 잘 보내십시요
두무지 시인님
     
두무지 17-04-20 09:44
 
보도블럭 보다는
그 밑에 지탱하는 지반이 중요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사회도 보이는 것만 이야기 하는 타성이
좀 못 마땅 했습니다
조그만한 것도 하나의 공동체라는 인식을
떠 올려 봅니다
감사 합니다.
김태운. 17-04-19 19:33
 
가히 신의 경지입니다
그 밑 세상까지 훑으시니

반성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두무지 17-04-20 09:44
 
허접한 글에 인사가 늦었습니다
귀하신 걸음 잊지 않습니다
감사 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시마을가족 봄 모임 및 제2회 시마을 예술제 개최(참석자명단) (9) 운영위원회 05-15 1181
공지 창작시방 이용 규정 (회원 반드시 필독) (4) 창작시운영자 11-18 6217
21021 매달려 산다 10년노예 21:15 3
21020 가로수,그대와 걷던 가로수 스물 21:13 4
21019 너와 웃기 위해 10년노예 21:07 3
21018 잠결에 들리는 steeldia 18:27 12
21017 글의 정의 麥諶 17:12 23
21016 그대는 아시나요? (6) 은영숙 16:10 34
21015 장미 은린 15:44 20
21014 소 망/송암 김관형[일반시] 왕치wangchl 15:33 10
21013 비행기/송암 김관형 [기술시] 왕치wangchl 15:29 8
21012 첫사랑 해운대물개 15:06 26
21011 향기 (1) 바람예수 14:57 18
21010 설해목 칼라피플 14:33 26
21009 지켜주고 싶은 사람 (4) 힐링 14:29 27
21008 斷想 안희선 14:21 37
21007 ​유리창 안으로 들어와 있는 산 (4) 힐링 14:18 14
21006 해운대물개 12:38 22
21005 채석강 /추영탑 (8) 추영탑 12:32 29
21004 수음 (6) 김태운. 12:01 33
21003 바람의 정석 (4) 두무지 10:16 30
21002 기쁨과 슬픔 (1) 바람예수 09:59 26
21001 어느 바보의 일상 (6) 김태운. 09:34 41
21000 장미의 계절 개도령 09:05 25
20999 우리의 백년 전쟁* /추영탑 (6) 추영탑 08:34 32
20998 의식意識 의 잔물결 정석촌 07:13 57
20997 거리 두기 황문창 04:16 30
20996 황금 바다 (1) 노정혜 01:39 29
20995 배고픈 군대 (1) steeldia 00:57 33
20994 벗겨지는 발굼치 마음이쉬는곳 00:44 26
20993 칠면조 (2) 안희선 00:22 54
20992 [퇴고] 群鶴一鷄 안희선 00:14 47
20991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1) tang 00:10 64
20990 살만한 푸르른 세상 -박영란 새벽그리움 05-27 50
20989 벗겨지지 말자 / 정미선 미선정 05-27 46
20988 바보입니까? 해운대물개 05-27 47
20987 마실 (4) 책벌레09 05-27 34
20986 세곡동의 밤 (2) 해운대물개 05-27 31
20985 잘린 목의 오열 아람치몽니 05-27 32
20984 빗물 2 (7) 육손 05-27 86
20983 머금어진 달 아람치몽니 05-27 27
20982 빗물 1 (2) 육손 05-27 57
20981 술과 글 (6) 김태운. 05-27 54
20980 구름을 몰고 가네 바람이 안고 가네 (12) 은영숙 05-27 65
20979 활주로 형식2 05-27 25
20978 감전 오드아이1 05-27 48
20977 청개구리 (18) 안희선 05-27 149
20976 [퇴고] 밤에 사막을 걷다 안희선 05-27 46
20975 전생에서 여기까지 (6) 힐링 05-27 42
20974 그가 나였고 내 자리는 없다 (6) 힐링 05-27 43
20973 건망증 일기 목조주택 05-27 33
20972 신세대 묏동 /추영탑 (14) 추영탑 05-27 45
20971 노인과 요양원 (4) 두무지 05-27 50
20970 음각 (8) 김태운. 05-27 53
20969 스페인 카디즈에서 tang 05-27 23
20968 운동장 풍경 최상구(靜天) 05-27 19
20967 전략적 모호성 오드아이1 05-27 37
20966 봄 꽃나비 소슬바위 05-27 34
20965 출근길 괜한 걱정 돌근 05-27 33
20964 천상의 목소리 (2) 맛살이 05-27 41
20963 접시물에 코를 박고 steeldia 05-27 39
20962 내, 죄는 없어도 용서받을 방법이 없소 피탄 05-27 41
20961 고전음악을 듣는 드라큐라 steeldia 05-27 33
20960 세월을 거치며 -박영란 새벽그리움 05-26 58
20959 타향 아무르박 05-26 32
20958 섬이 되어 이포 05-26 52
20957 하소연을... 휴이6723 05-26 33
20956 울음 (2) 책벌레09 05-26 36
20955 앨리스의 나라------ 수정 (5) 김태운. 05-26 52
20954 오목눈이 새 한 마리 (8) 은영숙 05-26 52
20953 소금의 시간 /추영탑 (12) 추영탑 05-26 61
20952 아름다운 선풍기 10년노예 05-26 36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