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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20 05:57
 글쓴이 : 야옹이할아버지
조회 : 626  

차라리 복면을 쓰리라!

 

 

성자(聖者들은

갈수록 성(性)스러워 지고

치자(治者)들은

갈수록 치(恥)스러워 지는 세상

성자는 어느 별 사람이며

치자는 또 어느 별에서 왔더란 말인가!

 

세력이 세력을

권력이 권력을

성(聖)스럽게 떠받드는 세상

낯은 있으되 낯이 서지 않는 세상

 

차라리 복면을 쓰리라! 

 

더운 여름 날

얼굴이 썩어

가슴이 터져

문드러지고 또 문드러질지라도

차라리

복면을 쓰리라!

 

 


두무지 17-04-20 09:38
 
치자들의 한심한 생각 속에
우리의 세상이 부끄럽게 변모하는 지금!
자신의 욕심을 버리고 진정으로
나라를 위해서, 개인보다 사회가
우선인 그런 생각의 인물 어디 없나요
공감 속에 박수를 보냅니다
건필을 빕니다.
책벌레09 17-04-20 12:32
 
차분한 언어, 공감이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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