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작성일 : 17-04-21 11:47
 글쓴이 : callgogo
조회 : 608  

 

무지개 박스 / 최현덕

 

염증이 괴로워 거리에 나서니

몸도 마음도 거부한 염증이 사방에 굴러다닌다

TV만 틀면 염증 터지는 소리와

빛바랜 빨주노초파남보의 낯선 미소,

거룩한 만남을 쫓아가던 무지개가

삼시사방에 솟아 꿈을 다좇는다

전통시장의 묵은 텃밭에도

굴뚝이 밀집한 산업현장에도

여기저기 교차로에도

어릴 적,

동산에 핀 무지개는 해가 져야 사라졌는데

교차로에 핀 무지개는 금새 떴다가 진다

요즘, 문만 열면 어디나 뜨는 무지개,

그럴싸하게 빛을 뿌린다

교차로마다 금새 지고 마는 무지개 박스를

신기한 듯 바라보는 갓 피어난 민들레꽃이

낯선 무지개 어서져요

친근한 무지개 어서 떠요 하며,

민낯을 찌푸린다.

 

 


은영숙 17-04-21 12:07
 
callgogo님
안녕 하세요 우리 아우 시인님!
비갠 하늘 끝 일곱 색깔 무지개가 떠 있는 해 맑은 하늘은
때묻지 않은 천상의 소리 ......

이 누나는 무지개를 차암 좋아해요
언젠가는 희망의 참신한 무지개로 우리 시인님 앞에 떠오르기를 기원 합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최현덕 아우 시인님!
     
callgogo 17-04-21 13:23
 
예, 은영숙 누님의 무지갯빛 언어가 바로 제 무지개입니다.
요즘, 너무 혼돈의 세상입니다.
잘난 사람 많고, 유늘한 사람 많고, 모두가 예수요  부처요 자칭하는 사람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김태운. 17-04-21 12:17
 
tv 속 무지갯빛 그 바깥 초고강도 무지갯 빛
온통 무지게지만
그 옛날 동심의 무지개는...

되돌릴 수 없는 그 빛
아쉽네요

감사합니다
     
callgogo 17-04-21 13:26
 
전국이 난리지요.
동요 될 일 없지만,
그래도 부동의 여지를 향해 고군분투하는데 뭐라 할 수 없게죠.
물들 사람은 따로있겠지요.
고맙습니다.
두무지 17-04-21 12:48
 
현대문명 속에 느끼는 염증들,
어디를 가나 피할수 없는 골칫 덩어리 입니다.
매스콤이나 주변에 마음 쓰이는 일들이
가슴 깊이 염증으로 자리 합니다
치료도 불 가능한 영즘 속에 우리는 시달리며
살고 있습니다.
좋으신 시상에 염증이 확 달아 납니다
평안을 빕니다.
     
callgogo 17-04-21 13:29
 
늘, 건안하시길 기원합니다.
'비를 맞으며' 여운이 아직 남아 있네요.
이웃 좋은게 뭔가요. 맘에 모든걸 털고 새맘을 채우는게 이웃이지요.
좋은 이웃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책벌레09 17-04-21 13:01
 
환한 시상이 떠오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callgogo 17-04-21 13:30
 
고맙습니다. 정 시인님!
복운 가득하세요. 문운 가득하시구요.
감사합니다.
김 인수 17-04-21 13:55
 
하루에 한두번을 그 염증이 도질 것 같은 귀를 씻어야겠습니다
염증성이 강하고 대선 화가들이 그린 그 무지개는 쓰레기통에 담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언제쯤에나 멀리 눈부시게 아름다운 그 무지개가 뜰까요

인간이 만든 그 무지개 져도 곱게 젔으면
쏟아지지 않고 멀리 날아갔으면하는 생각입니다
아름다운 시편 감동으로 읽습니다 최현덕 시인님
callgogo 17-04-21 14:05
 
몸은 편안하신지요?
한치 앞을 못가리는 눈 먼 봉사가 저 먼 곳 해를 가리는격이지요.
신물이 나는군요.
어찌되건  건강이 재산이니 옥체를 중히 보관하세요.
기원드립니다
추영탑 17-04-21 14:10
 
사람마다 다 다른 무지개의 꿈,
나만의 꿈을 꽃피울 수 있는 무지개 하나

마른 하늘에라도 걸어 두어야 하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callgogo 17-04-21 17:54
 
입만 열면 무지개빛깔을 그리는 대선판국의 현장입니다.
그 꿈을 어찌 감당하려는지요
조폐공사가 바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추시인님!
힐링 17-04-21 18:08
 
문명 속의 무지개와
인생 속의 무지개를 놓고
바라보는 시시각의 무지개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그 많은 시간의 뒤안길까지 와서
모든 것을 아우르는 생으로부터 지나간 것과
새로움과
지금 현재를 펼쳐보는  한편 드라마를
보는 것 같습니다.

callgogo 시인님!
callgogo 17-04-21 20:41
 
귀한 걸음 고맙습니다.
동심에서 바라보던 무지개가 사라진지 오래인지라,
요즘 눈만 뜨면 길가의 가두 칸막이차가 혼을 다 빼 놓는군요.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시마을 메뉴 개편 안내 (2) 운영위원회 08-25 13781
공지 창작시방 이용 규정 (회원 반드시 필독) (5) 창작시운영자 11-18 27211
23113 범종 소리 /추영탑 추영탑 05-18 41
23112 봄이 오네 모래언덕 02-27 292
23111 임종 병동 노정혜 12-29 374
23110 갈라지다 삐에로의미소 12-25 349
23109 한번의 기회 (1) 하얀풍경 12-24 386
23108 아침 화음 바둑알 11-13 556
23107 갯 벌 남천 11-01 548
23106 이슬 만들기 /추영탑 추영탑 10-22 672
23105 바라보지 못한 별 하얀풍경 10-18 658
23104 춘향묘(春香墓) 최상구(靜天) 10-06 632
23103 存在歌 부엉이가 09-27 608
23102 한국 엄마 김동혁 09-22 698
23101 그리움의 계절 -박영란 새벽그리움 08-31 1018
23100 내일이 오면 신광진 08-31 1002
23099 스윽 (2) 박성우 08-31 879
23098 황국(黃菊) (1) 쇠스랑 08-31 950
23097 거미줄 돌근 08-31 880
23096 가을을 추앙하다 (7) 김태운. 08-31 972
23095 가을햇살 개도령 08-31 991
23094 엿듣다 (7) 은린 08-31 860
23093 9월의 시 바람예수 08-31 976
23092 돌(石) 속의 영혼 (2) 맛살이 08-31 898
23091 자넘이 08-31 786
23090 들녘의 길 (2) 泉水 08-31 899
23089 나를 위해 드리는 기도 바람예수 08-31 879
23088 약속 /추영탑 (20) 추영탑 08-31 948
23087 자리 jinkoo 08-31 785
23086 사계 (16) 라라리베 08-31 1022
23085 팔월의 유서 遺書 (8) 두무지 08-31 859
23084 다시마 (18) 최현덕 08-31 933
23083 공동구역 강경안 08-31 733
23082 어느 아침 풍경 (5) 김태운. 08-31 864
23081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 봄뜰123 08-31 768
23080 여행 준비 3 tang 08-31 749
23079 오묘한 변화 장 진순 08-31 779
23078 고타마 싯다르타 야랑野狼 08-31 814
23077 짐이 된 사랑 신광진 08-31 830
23076 사진 36쩜5do시 08-31 832
23075 고양이 36쩜5do시 08-31 851
23074 다섯 친구 오운교 08-31 801
23073 네게로 가는 길 신광진 08-30 821
23072 한계 해운대물개 08-30 998
23071 너무 먼 곳을 바라기하네 (10) 은영숙 08-30 931
23070 여름의 결실 -박영란 새벽그리움 08-30 793
23069 태양이 빛을 잃었다 정석촌 08-30 821
23068 봉래산 편백숲 책벌레09 08-30 824
23067 하늬바람 봄뜰123 08-30 813
23066 애찬가(愛讚歌) - 박세현 아람치몽니 08-30 774
23065 아름다운 손 (2) 江山 양태문 08-30 779
23064 立秋 다래순 08-30 799
23063 바람예수 08-30 768
23062 감국 /추영탑 (10) 추영탑 08-30 820
23061 경가지색(傾家之色) (3) 별들이야기 08-30 842
23060 영원에 대한 앉은뱅이 꿈 자넘이 08-30 853
23059 미사일은 꿈이 없다 (2) 두무지 08-30 839
23058 떠나가는 배 (8) 두무지 08-30 808
23057 행복 바람예수 08-30 862
23056 넝쿨 (1) 이영균 08-30 821
23055 시를 위하여 개도령 08-30 828
23054 옛길을 더듬다 (4) 김태운. 08-30 821
23053 생이란 (1) 배야 08-30 828
23052 초가지붕 가을맞이 (2) 정석촌 08-30 914
23051 여행 준비 2 tang 08-30 699
23050 꽃과 뱀 (3) 야랑野狼 08-30 814
23049 먹구름 (1) 야랑野狼 08-30 808
23048 둥지 잃은 뱁새 (10) 최현덕 08-30 881
23047 버르장머리 없는 놈. 그 한마디 듣고 싶어 헤엄치는새 08-30 770
23046 손가락 사이가 멀다 (1) 36쩜5do시 08-30 862
23045 무궁화 36쩜5do시 08-30 822
23044 내 이토록 다채롭게 울고 자빠졌어 헤엄치는새 08-29 902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