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시방은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작성일 : 17-05-18 09:02
 글쓴이 : 추영탑
조회 : 49  

 

 

 

 

 

 

 

반구대 암각화 같은 시 /秋影塔

 

 

 

풀이 새로 돋아나듯 풀의 품 속에서는

해 묵은 울음을 기억하는 풀벌레들이

다시 태어날 것이고

 

 

강변의 모래알만큼 많은 시들은 거의 다

죽었으므로

모든 시인들은 새로운 시를 날마다

사정射精하며 오르가즘을 느낄 것이고

 

 

또 누군가의 빛나는 시는 우리 눈에

별빛처럼 찬란하게 다가올 것이다

 

 

아, 다 읽지 못할 이 시들을

위하여 세워준 빗돌에 비가 내리면

별들은 구름 속에서 울어줄 것이고

나는 죽어서 는개로 울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나는 시인이 아니므로,

나는 시인이 아니어서 말고,

시인들이여, 시를 쓰려거든 종이컵 같은

일회용 말고, 기왕이면

반구대암각화 같은 사라지지 않을 시를 쓰시라

 

 

 

 

 

 

 


최현덕 17-05-18 09:55
 
自省의 시간을 이 시간 이후라도 다듬어 봅니다. 추시인님!
동감표 1표, 자성표 1표, 감사의표 1표 쿡 쿡 쿡 찍고 물러갑니다.
추시인님의 쓴소리에 막힌 귀가 쫌 열리는듯 합니다.
날씨가 화창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추시인님!
     
추영탑 17-05-18 10:47
 
시 많은 세상에 시라고 끄적이며 삽니다.

눈만 뜨면 밀물처럼 밀려드는 시,
반구대쪽으로 고개를 돌려봅니다.

쓰면서 즐기고, 읽으면서 즐거워한다면
"이러들 어떠리 저런들 어떠리" 가 되겠지요.

그냥 해본 쓴소리 아닌 단소리였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최현덕 시인님! *^^
두무지 17-05-18 10:25
 
반구대암각화 같은 사라지지 않을 시를 쓰시라고
우선 주문 합니다
풀의 품 속에서 돋아나는 예쁜 그런 시를 모방해
이곳에 올려주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막상 쉽지 않을 과제 이지만 참았던 순간에
오르가즘을 느끼는 기분을 연출해 주시기를 빕니다.
     
추영탑 17-05-18 10:57
 
본인은 시인이 아니라는 변명으로 회피를
한 듯하네요.

기왕에 쓰는 글이라면....

그러나 생각해 보면 입술만 대고 버리는
종이컵 같은 것보다는 보고 또 보는
머그컵 같은 시를 써보자, 뭐, 그런 뜻으로
해석해 주시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
          
은영숙 17-05-18 16:08
 
추영탑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오마낫! 날보고 들으란 소린가베  알고 있당께요 호통 치시니 벌벌 떨리요
하지만 창시방은 공부 방이거든요 ?!! 잘쓰는 작가들은 작가 시방이 있은께
좀 늘상 캥기는디라우 그람 시인님의 시공장 모조리 도둑 맞을 꺼 랑께요

조심 하시고 입에 마스크 쓰시죠 ㅎㅎㅎ
나! 검도가 단 급이니까요 알았죠 ㅎㅎㅎ

ㅎㅎ 농이니까 쫄지 마시라우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추영탑 17-05-18 16:19
 
쫄아요?
뭐가 무서워서 쫄아요? ㅎㅎ
서로 잘 써보자는 이야기인데 이거 보고
화내면 남자도 여자도 아니죠. ㅎㅎ

아마 명시만 쓰는 진짜배기 시인이겠죠.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책벌레09 17-05-18 17:00
 
감성이 살아있습니다.
감성이 죽으면, 시도 죽디요(?).
즐거운 시간 되세요.*^^*
     
추영탑 17-05-19 09:36
 
허황된 허구일 뿐입니다.
더 노력해야겠다는 자성일 수도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책벌레 시인님! *^^
김 인수 17-05-18 18:09
 
지금은 골을 파며 시를 써도 한 오년 지나면 그 전전긍긍 했던 글은 쓰레기가 되더군요
암각시가 되지 못할 것이기에
길거리를 딩구는 돗가리 푸대 같은 시를 쓰고 있습니다 나는

시가 시 같지 못해 흔히들 내는 시집 한권 내지 못하고 문의 행간을 빈정거리고 있네요
의미 깊은 시 읽고 갑니다

하루종일 마당의 장닭 꼬랑뎅이를 쫒아 다니던 태양도 햐윈 몸으로 제무덤을 파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추영탑 17-05-19 09:26
 
사실 나름대로 시네 하며 끄적거려도 시같은
시 쓰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워낙 많은 시들이 쏟아지다 보니, 다 읽지도
못하고요.

이글을 올리면서 행여 오해 받지나 않을지
한참 생각했습니다.

‘하루종일 마당의 장닭 꼬랑뎅이를 쫒아 다니던 태양도 햐윈 몸으로 제무덤을 파고 있습니
’ ㅎㅎ
저는 무덤 먼저 파놓고 글을 씁니다. ㅎㅎ

태양도 스스로 무덤을 파며 내려앉는데
어찌 시라고 천년을 버티겠습니까?

그저 잘 좀 써보고 싶은 바램일뿐···

감사합니다. 김인수 시인님! *^^
김태운. 17-05-18 21:46
 
암각은커녕, 종잇장엣것조차 쓰레기로 사라져버리는 시
제가 바로 그 모양입니다
제 딴엔 각각거리기는 합니다만
늘 컥컥거리기만 합니다

반성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영탑 17-05-19 09:37
 
에이구, 제 주제에, 누굴 트집 잡겠다는 말은
절대로 아니니 달리 생각은 마십시오.

다만 오래 읽히는 시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다보니 이런 글도
생겼습니다.

테울님의 시는 날마다 읽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테울 시인님!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시마을가족 봄 모임 및 제2회 시마을 예술제 개최(참석자명단) (7) 운영위원회 05-15 692
공지 5월 시와 이미지 만남 우수작 발표 (11) 창작시운영자 05-19 389
공지 창작시방 이용 규정 (회원 반드시 필독) (3) 창작시운영자 11-18 5922
20870 우리 생의 예고편 힐링 14:56 6
20869 우리 생의 상영된 영화 힐링 14:33 9
20868 별자리 시엘06 14:15 20
20867 고독도 孤獨島 (1) 잡초인 14:00 23
20866 연노랑 12:17 14
20865 고은 선생 연노랑 12:16 15
20864 수선집 주인 /추영탑 (2) 추영탑 12:10 17
20863 당신이 알거나 혹은 모를 (1) 한뉘 11:42 27
20862 사랑의 꿈 (1) 바람예수 11:30 14
20861 오늘의 키워드 (10) 최현덕 10:15 36
20860 구름잡는 날 창동교 09:59 26
20859 예술 10년노예 09:57 12
20858 퍼짐의 현상 (10) 두무지 09:55 24
20857 사랑의 운명 바람예수 09:40 24
20856 널 싫어하는 나 10년노예 09:39 19
20855 이탈리아 리보르노에서 tang 09:37 6
20854 한 번에 다 오는 건 없다 오드아이1 08:50 25
20853 꽃의 말 바람예수 08:48 15
20852 모닝커피 (5) 김태운. 08:21 31
20851 안녕 오드아이1 06:25 34
20850 재생 (2) 맛살이 03:50 28
20849 새벽의 노래 빛날그날 02:15 35
20848 두루미(鶴)-고인을 기리며 명주5000 00:32 24
20847 보리밭 명주5000 00:30 31
20846 따뜻한 세상 -박영란 새벽그리움 05-22 41
20845 혼잣말 (6) 한뉘 05-22 59
20844 인간이기에 그린Choon 05-22 23
20843 꽃에 대한 생각 (4) 김태운. 05-22 40
20842 블랙박스의 세상 돌근 05-22 27
20841 준비없는 이별은 날카롭게 다가와 정석촌 05-22 78
20840 애장터 (3) 책벌레09 05-22 32
20839 떠남에 서러워 마라 (2) 노정혜 05-22 33
20838 부모님 권한양 05-22 37
20837 기억으로 남겨진 네 이름 (5) 은영숙 05-22 53
20836 복무중 퇴고 (1) 형식2 05-22 33
20835 사소한 순간에 (2) 이장희 05-22 59
20834 열역학 (1) 스탠리 05-22 39
20833 뼈 불 (6) 최현덕 05-22 64
20832 아직은 오드아이1 05-22 58
20831 (1) 연노랑 05-22 44
20830 아픈 체증 (滯症) 연노랑 05-22 35
20829 호수공원 (6) 책벌레09 05-22 33
20828 태양을 넣고 다니는 시절 (7) 힐링 05-22 32
20827 나무는 스스로 풍경을 (4) 힐링 05-22 33
20826 바다 저편 그리움 (8) 두무지 05-22 64
20825 허공의 허기와 바다와 /추영탑 (12) 추영탑 05-22 41
20824 과거를 차단하는 시간 미소.. 05-22 32
20823 호라이 (8) 김태운. 05-22 48
20822 이탈리아 로마에서 (2) tang 05-22 41
20821 뜬구름 캐피탈 (2) 김선근 05-22 93
20820 새2 10년노예 05-22 24
20819 10년노예 05-22 19
20818 그러나 잘 찾아왔고, 악취 개의치 않고, 폭풍이 다 달콤했죠 헤엄치는새 05-22 37
20817 메탈 슬러그 (7) 활연 05-22 186
20816 어떤 차이 (2) 안희선 05-22 58
20815 간단한 질문 바람예수 05-22 20
20814 풍선 바람예수 05-22 24
20813 희망가 -박영란 새벽그리움 05-21 47
20812 자유에 관한 촉각 정석촌 05-21 121
20811 강냉이 터지는 소리 (2) 맛살이 05-21 35
20810 자화상 (2) 시3은 05-21 47
20809 마음을 보여 줘 (1차 퇴고 ) 오드아이1 05-21 58
20808 면벽 (2) 김태운. 05-21 43
20807 봄밤을 헤매다가 (2) 책벌레09 05-21 48
20806 아카시아 꽃은 피었는데 (10) 은영숙 05-21 64
20805 장미꽃 편지 (2) 노정혜 05-21 41
20804 대리석 안희선 05-21 32
20803 초록 나무같이 바람예수 05-21 26
20802 초록 나무에게 바람예수 05-21 25
20801 초록 나무에게 바람예수 05-21 3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