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시방은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작성일 : 17-05-18 09:02
 글쓴이 : 추영탑
조회 : 186  

 

 

 

 

 

 

 

반구대 암각화 같은 시 /秋影塔

 

 

 

풀이 새로 돋아나듯 풀의 품 속에서는

해 묵은 울음을 기억하는 풀벌레들이

다시 태어날 것이고

 

 

강변의 모래알만큼 많은 시들은 거의 다

죽었으므로

모든 시인들은 새로운 시를 날마다

사정射精하며 오르가즘을 느낄 것이고

 

 

또 누군가의 빛나는 시는 우리 눈에

별빛처럼 찬란하게 다가올 것이다

 

 

아, 다 읽지 못할 이 시들을

위하여 세워준 빗돌에 비가 내리면

별들은 구름 속에서 울어줄 것이고

나는 죽어서 는개로 울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나는 시인이 아니므로,

나는 시인이 아니어서 말고,

시인들이여, 시를 쓰려거든 종이컵 같은

일회용 말고, 기왕이면

반구대암각화 같은 사라지지 않을 시를 쓰시라

 

 

 

 

 

 

 


최현덕 17-05-18 09:55
 
自省의 시간을 이 시간 이후라도 다듬어 봅니다. 추시인님!
동감표 1표, 자성표 1표, 감사의표 1표 쿡 쿡 쿡 찍고 물러갑니다.
추시인님의 쓴소리에 막힌 귀가 쫌 열리는듯 합니다.
날씨가 화창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추시인님!
     
추영탑 17-05-18 10:47
 
시 많은 세상에 시라고 끄적이며 삽니다.

눈만 뜨면 밀물처럼 밀려드는 시,
반구대쪽으로 고개를 돌려봅니다.

쓰면서 즐기고, 읽으면서 즐거워한다면
"이러들 어떠리 저런들 어떠리" 가 되겠지요.

그냥 해본 쓴소리 아닌 단소리였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최현덕 시인님! *^^
두무지 17-05-18 10:25
 
반구대암각화 같은 사라지지 않을 시를 쓰시라고
우선 주문 합니다
풀의 품 속에서 돋아나는 예쁜 그런 시를 모방해
이곳에 올려주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막상 쉽지 않을 과제 이지만 참았던 순간에
오르가즘을 느끼는 기분을 연출해 주시기를 빕니다.
     
추영탑 17-05-18 10:57
 
본인은 시인이 아니라는 변명으로 회피를
한 듯하네요.

기왕에 쓰는 글이라면....

그러나 생각해 보면 입술만 대고 버리는
종이컵 같은 것보다는 보고 또 보는
머그컵 같은 시를 써보자, 뭐, 그런 뜻으로
해석해 주시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
          
은영숙 17-05-18 16:08
 
추영탑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오마낫! 날보고 들으란 소린가베  알고 있당께요 호통 치시니 벌벌 떨리요
하지만 창시방은 공부 방이거든요 ?!! 잘쓰는 작가들은 작가 시방이 있은께
좀 늘상 캥기는디라우 그람 시인님의 시공장 모조리 도둑 맞을 꺼 랑께요

조심 하시고 입에 마스크 쓰시죠 ㅎㅎㅎ
나! 검도가 단 급이니까요 알았죠 ㅎㅎㅎ

ㅎㅎ 농이니까 쫄지 마시라우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추영탑 17-05-18 16:19
 
쫄아요?
뭐가 무서워서 쫄아요? ㅎㅎ
서로 잘 써보자는 이야기인데 이거 보고
화내면 남자도 여자도 아니죠. ㅎㅎ

아마 명시만 쓰는 진짜배기 시인이겠죠.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책벌레09 17-05-18 17:00
 
감성이 살아있습니다.
감성이 죽으면, 시도 죽디요(?).
즐거운 시간 되세요.*^^*
     
추영탑 17-05-19 09:36
 
허황된 허구일 뿐입니다.
더 노력해야겠다는 자성일 수도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책벌레 시인님! *^^
김 인수 17-05-18 18:09
 
지금은 골을 파며 시를 써도 한 오년 지나면 그 전전긍긍 했던 글은 쓰레기가 되더군요
암각시가 되지 못할 것이기에
길거리를 딩구는 돗가리 푸대 같은 시를 쓰고 있습니다 나는

시가 시 같지 못해 흔히들 내는 시집 한권 내지 못하고 문의 행간을 빈정거리고 있네요
의미 깊은 시 읽고 갑니다

하루종일 마당의 장닭 꼬랑뎅이를 쫒아 다니던 태양도 햐윈 몸으로 제무덤을 파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추영탑 17-05-19 09:26
 
사실 나름대로 시네 하며 끄적거려도 시같은
시 쓰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워낙 많은 시들이 쏟아지다 보니, 다 읽지도
못하고요.

이글을 올리면서 행여 오해 받지나 않을지
한참 생각했습니다.

‘하루종일 마당의 장닭 꼬랑뎅이를 쫒아 다니던 태양도 햐윈 몸으로 제무덤을 파고 있습니
’ ㅎㅎ
저는 무덤 먼저 파놓고 글을 씁니다. ㅎㅎ

태양도 스스로 무덤을 파며 내려앉는데
어찌 시라고 천년을 버티겠습니까?

그저 잘 좀 써보고 싶은 바램일뿐···

감사합니다. 김인수 시인님! *^^
김태운. 17-05-18 21:46
 
암각은커녕, 종잇장엣것조차 쓰레기로 사라져버리는 시
제가 바로 그 모양입니다
제 딴엔 각각거리기는 합니다만
늘 컥컥거리기만 합니다

반성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영탑 17-05-19 09:37
 
에이구, 제 주제에, 누굴 트집 잡겠다는 말은
절대로 아니니 달리 생각은 마십시오.

다만 오래 읽히는 시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다보니 이런 글도
생겼습니다.

테울님의 시는 날마다 읽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테울 시인님!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창작시방 이용 규정 (회원 반드시 필독) (4) 창작시운영자 11-18 7668
21733 어머니가 사 준 살구 세 알 정석촌 13:31 5
21732 기다림이란 것은 파란웃음 13:22 10
21731 팽이 같은 밤 초보운전대리 13:19 4
21730 나비 (4) 고나plm 11:47 21
21729 외갓집 (4) 두무지 11:03 22
21728 늦깎이 바람예수 10:35 8
21727 주거 생태 미소.. 10:03 14
21726 2017년 5월의 우수작 발표 (10) 창작시운영자 09:38 110
21725 일상을 노래함 바람예수 09:30 14
21724 미모사(mimosa) /추영탑 (6) 추영탑 09:26 18
21723 난(蘭) 춘난(春暖) 갈이 이영균 09:22 14
21722 택시도 행선지가 있다 페트김 08:59 9
21721 책을 읽으려고 초보운전대리 08:32 19
21720 지식IN 12 - 月月事 어원 고찰 (5) 쇄사 06:23 52
21719 신의 계시 tang 05:42 15
21718 비님 오소서 2 노정혜 00:07 18
21717 동그란 미소 -박영란 새벽그리움 06-25 33
21716 열외 공덕수 06-25 38
21715 닭똥집 (1) 공덕수 06-25 35
21714 객관적 상관물 (7) 활연 06-25 105
21713 6.2.5.의 그날을 뒤돌아보며 (4) 은영숙 06-25 36
21712 부리며 tang 06-25 17
21711 이런 나무가 되고 싶다 (2) 송 이수 06-25 48
21710 80년대 그 아이의 겨울 밤낮윤회하다 06-25 30
21709 술의 미학 (2) 밤낮윤회하다 06-25 43
21708 하마평 (4) 김태운. 06-25 39
21707 나무 같은 삶 바람예수 06-25 25
21706 휴일, 가뭄에 단비 예보 (2) 목조주택 06-25 37
21705 거울 바람예수 06-25 23
21704 국가유공자 (10) 최현덕 06-25 63
21703 붉은 꽃 (2) 안희선 06-25 45
21702 시인의 개꿈 (6) 맛살이 06-25 53
21701 격동의 6월 어느날 (2) 세잎송이 06-25 36
21700 하얀 머리 만년설 (4) 두무지 06-25 35
21699 별똥별의 뒤쪽 /추영탑 (12) 추영탑 06-25 45
21698 생명의 있음 tang 06-25 24
21697 흰머리카락 유감 (2) 돌근 06-25 42
21696 상처2 (1) 야랑野狼 06-25 39
21695 미모사 은린 06-25 50
21694 비님 오려나 (2) 노정혜 06-24 33
21693 여름축제 -박영란 새벽그리움 06-24 38
21692 소문 책벌레09 06-24 37
21691 별똥별 (1) 오드아이1 06-24 52
21690 인생의 항해 밤낮윤회하다 06-24 56
21689 붉은 소나무와 달 정석촌 06-24 68
21688 블라인드(Blind) (4) 김태운. 06-24 46
21687 친절한 이명씨 (3) 수련향기 06-24 136
21686 마음의 편지 신광진 06-24 56
21685 마음의 친구 신광진 06-24 53
21684 눈발이 그치면 기억이 남는다 (8) 라라리베 06-24 66
21683 옛말 마음이쉬는곳 06-24 31
21682 무너진 계율 /추영탑 (16) 추영탑 06-24 65
21681 야구는 9회말 2 … (1) 香湖김진수 06-24 48
21680 못질 안희선 06-24 49
21679 오늘 바람예수 06-24 30
21678 한 생이 슬픈 고도(孤島) (8) 두무지 06-24 52
21677 작은 새의 부탁 바람예수 06-24 31
21676 변기에 앉으면 (15) 최현덕 06-24 54
21675 새 세상을 밟아봤어요 (4) 맛살이 06-24 52
21674 하안거의 궁상 (12) 김태운. 06-24 57
21673 금붕어들의 힐링 김운산 06-24 24
21672 4인용 침대 (5) 쇄사 06-24 83
21671 순간의 터울 (2) tang 06-24 25
21670 나이를 드셨습니까 먹었습니까 (2) 아무르박 06-24 53
21669 물망초 피는 언덕 (6) 은영숙 06-24 60
21668 노동 4.5 (2) 육손 06-23 65
21667 사탕 조경목 06-23 32
21666 이름 모를 풀꽃 -박영란 새벽그리움 06-23 58
21665 달맞이꽃 泉水 06-23 41
21664 호떡 돌근 06-23 29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