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시방은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작성일 : 17-05-18 20:13
 글쓴이 : 초보운전대리
조회 : 368  

화해

 

아버지를 부수었다

단단한 금강석 같았던 커다란 암석

작은 물방울로 조금씩

아버지가 깨지는 날 말랐던 눈물샘이 생겼다

눈물샘에 빠진 아버지는 허리가 굽어 둥둥 떠다녔다

무작정 반항하고 배척했던 아버지

자꾸만 부서져 내리는 잘못과 반성

내 자식의 얼굴을 끌러 안았을 때

거동이 불편해서 방에만 누워 있는 낙엽 한 잎

한때는 푸르러 왕성하게 갈등의 골을 무시했던 아버지

낡은 나이 속으로 걸어 들어가고 있는 지금

아들에게 웃음 한 자락 주고 싶어도

어느새 닮아가는 얼굴로 하늘을 본다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작가시방과 창작시방 통합 관련 안내 (8) 운영위원회 08-18 657
공지 창작시방 이용 규정 (회원 반드시 필독) (4) 창작시운영자 11-18 12439
23164 그정 못잊어 소슬바위 14:55 4
23163 탁류 손성태 13:29 15
23162 오춘기(五春期) (1) 별들이야기 13:21 19
23161 여자에게 삶이란 자유로운새 12:27 13
23160 짜증 (1) 김태운. 12:25 19
23159 시인의 속살 맛살이 11:44 22
23158 너무 우아한 가르침은 자식에게 못을 박는다 헤엄치는새 11:39 17
23157 따름 오운교 11:21 19
23156 겸상 /추영탑 (8) 추영탑 10:33 34
23155 벌목 36쩜5do시 10:01 20
23154 지나쳐 나아가다 36쩜5do시 09:59 20
23153 아름다운 醜聞 (6) 두무지 09:39 32
23152 해바라기 연가(戀歌)4 봄뜰123 09:20 32
23151 탈춤의 의미 봄뜰123 07:57 26
23150 어머니의 수국에 관하여 외 3편 마음이쉬는곳 07:34 19
23149 왜 그렇게 (4) 정석촌 07:00 43
23148 견성(見性) 처세 ( 견자의 길 ) (2) 泉水 06:57 27
23147 산다는 것은... (1) 야옹이할아버지 06:34 31
23146 모기향 공덕수 05:37 28
23145 용정차 (1) tang 00:03 28
23144 생의 의지 -박영란 새벽그리움 08-22 48
23143 익룡 36쩜5do시 08-22 36
23142 기타줄 위에 콩나물 대가리 걸리다 36쩜5do시 08-22 41
23141 환절의 구름 (4) 김태운. 08-22 56
23140 높은 자리 자유로운새 08-22 45
23139 어느 나팔꽃의 독백 (12) 라라리베 08-22 81
23138 빗소리를 들으며 책벌레09 08-22 39
23137 원만한하루 08-22 33
23136 뼈의 뿌리 (2) 잡초인 08-22 71
23135 (2) 이영균 08-22 62
23134 만남을 찾아 (6) 힐링 08-22 63
23133 사랑의 행복 바람예수 08-22 48
23132 신 해동가(海東歌) (4) 泉水 08-22 47
23131 석양녘 하늘 (6) 김 인수 08-22 78
23130 인터뷰 /추영탑 (18) 추영탑 08-22 71
23129 은행나무 바람예수 08-22 32
23128 무릉계곡 (15) 최현덕 08-22 101
23127 한 번뿐인 인생 (11) 두무지 08-22 54
23126 가을 산 장 진순 08-22 38
23125 어디쯤 가고 있을까 신광진 08-22 60
23124 새끼 (12) 김태운. 08-22 65
23123 하루의 일상 (1) tang 08-22 47
23122 여행 강경안 08-22 39
23121 그 곳 그 사람 10년노예 08-22 61
23120 권한양 08-22 50
23119 도서관에서 (2) 은린 08-22 60
23118 10년 전 버스를 놓쳤다던 거리음악가가 있었다네 (1) 헤엄치는새 08-22 51
23117 상생 신용원 08-21 34
23116 스러진 꽃이여 야랑野狼 08-21 45
23115 러브스토리 야랑野狼 08-21 53
23114 덧없는 인생 길 -박영란 새벽그리움 08-21 60
23113 대추 한 알 (2) 박성우 08-21 64
23112 못다 한 사랑 신광진 08-21 53
23111 청산도 타령 정석촌 08-21 60
23110 부정ㅡ화 하얀풍경 08-21 41
23109 슬하 (2) 김태운. 08-21 44
23108 (2) 바람예수 08-21 43
23107 강물 江山 양태문 08-21 35
23106 폐계(廢鷄)의 자존심 봄뜰123 08-21 60
23105 바퀴는 구른다 맥노리 08-21 44
23104 제 흥에 겨워 배야 08-21 46
23103 8월이 가기 전에 - 반디화/최찬원 반디화 08-21 68
23102 [퇴고] Nirvana 안희선 08-21 64
23101 세상에 세상에 맛살이 08-21 54
23100 꽃 사람 바람예수 08-21 41
23099 어떤 환청 幻聽 (4) 두무지 08-21 62
23098 욕망의 끝 장 진순 08-21 53
23097 무렵 (2) 김태운. 08-21 42
23096 진핵 tang 08-21 34
23095 비상구(非常口) (2) 봄뜰123 08-20 86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