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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12 20:20
 글쓴이 : 소슬바위
조회 : 61  

 


 

 


        조카(당질)장례식/深川 李周燦

        간다간다 나는간다 고향찾아 북망산천 왔던길로 가는구나 올때는 혼자와서 짧은생 살다 순서없이 가는길엔 혈연 지연 전송받고 온갖탐욕 내려논채 가는 저승길 모친 형제 처자두고 부름받아 불효소자 나만홀로 가옵나니 일찍간다 야속한가 나 가는길 곡소리조차 들을 수 없네 우리엄니 이제그만 병상에서 훌훌털고 일어나 세상살이 접해보고 좀더살다 나중에 오시시오 먼저가는 자식놈 불효했다 꾸짖지말고 그냥 그렇게 가게두소서




임기정 17-08-13 02:36
 
읽는내내 마음이 저릿합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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