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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13 20:40
 글쓴이 : 책벌레09
조회 : 476  

  길


  정민기



  잃어버린 것이 없는 줄
  알았는데
  주머니에 넣어둔
  길이 없어졌다 잃어버린
  나의 길을 찾다가
  주말 '아버지가 이상해'를 보다가
  나도 모르게 반하고 말았다
  변라영 역을 맡은 류화영,
  내가 잃어버린 길이
  바로 저기 있었다
  길을 찾아서 티브이 속으로
  들어갈 수도 없고……
  길을 헤매고 있는 나
  어쩔 수 없었다
  어디서 또 저런 길을 찾을 수 있을지
  종이처럼 접을 수만 있다면
  종이학을 접어 날려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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