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의 향기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미등단 작가가 글을 올리는 공간입니다(등단작가도 가능)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일 1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작성일 : 18-01-11 13:42
 글쓴이 : 김선근
조회 : 830  

 

 

 

 


꽃똥


 
엄동에 부채질이라니요

섭섭한 일이라도 있었나요
속 좁은 어미가 눈치라도 했나요      

거실 문 열어놓고 간이변기
자장자장 냄새를 재운다

찾기로는 소문난, 둘째 누이도 못 찾았다는
어머니의 속곳    
  
향기는 꽃의 똥이라며 

새끼 다섯 기저귀 펄럭이면
내 강아지

내 삭강아지    
  
성근 주둥이 뽕잎 갉아먹으며 살아 왔어요 

 

비단 꿈을 꾸는 5령 누에
투드드득 
싸락눈처럼  



시엘06 18-01-11 14:08
 
감동입니다.
넘쳐나는 말을 틀어막고 아프게 다스리는 운율!
좋은 시는 이렇다,를 느끼게 해주는 한편입니다.
잘 봤습니다.
추운 날씨지만 늘 건강하시길요. ^^
김선근 18-01-11 14:47
 
시의 고수님께서 공감해 주시니 힘이 납니다
오래 가슴에 숙성했다가 출근 전에 단박에 써 조마조마했습니다
더욱 노력하라는 말씀으로 받겠습니다
톱밥난로보다 따스한 발길 주신 씨엘님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이명윤 18-01-11 15:48
 
저 역시 시엘님과 같습니다.

가슴에 와 닿는 작품입니다...
     
김선근 18-01-12 10:50
 
반갑습니다 이명윤시인님
시인님 덕분에 창방이 후끈후끈 합니다
참으로 고맙게 생각합니다
쭈욱 좋은시로 뵙기를 소망합니다
아마 2월 중에 통영에 한번 갈 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김태운 18-01-11 19:39
 
꾸물꾸물 늦도록...
늦게 피운 꽃똥
향기롭겟습니다
우리들 미래

감사합니다
갑장님
     
김선근 18-01-12 10:53
 
아 그렇지요 갑장님
곧 닥쳐올 우리들의 미래인지도 모르지요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 ,,,
뭐니뭐니해도 마음 편히 사는 게 최고 아니겠습니까 ㅎ
갑장님 늘 화이팅하시길요
고맙습니다
童心初박찬일 18-01-12 18:13
 
멋진 울림입니다.ㅎㅎ^^
즐거이 감상합니다.(__)
김선근 18-01-14 08:28
 
아이구,,, 인사가 늦었습니다 박찬일 시인님
즐겁게 감상하셨다니 기분이 좋네요 ㅎ
쭈욱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창작시방 이용 안내 (처음 오시는 분 필독) (2) 창작시운영자 12-26 11126
7970 흰 눈이 오면 (1) 푸른행성 17:41 23
7969 소나기 (1) 피탄 17:32 17
7968 꽃, 말 (4) 서피랑 17:04 39
7967 모래 시계(퇴고) 강만호 16:34 22
7966 무더운 날의 기도 (1) 바람예수 15:49 21
7965 개와 복수 아이새 15:25 19
7964 적어도 나는 창문바람 14:02 37
7963 색다른 바다 /은파 (4) 꿈길따라 13:58 34
7962 (2) 이장희 13:42 35
7961 불면증 목조주택 13:36 23
7960 설왕설래--- 수정 (9) 김태운 11:32 63
7959 포락지형 /추영탑 (12) 추영탑 10:56 54
7958 시간과 풍경 수집가 (1) 소드 10:55 55
7957 개 대신 닭 (1) 맛살이 10:29 32
7956 저녁에, 오라버니 (1) 몰리둘리 10:26 34
7955 영지(影池) 속의 잉어 泉水 10:05 20
7954 오늘도 김상협 10:05 20
7953 분리수거의 날 페트김 09:11 25
7952 동치미 담그는 여인 (5) 꿈길따라 08:07 51
7951 단칸방 06:51 42
7950 안개 자넘이 06:43 38
7949 복숭아 5 tang 03:26 39
7948 내 꿈이 당도할 거리 (2) 힐링 02:54 60
7947 내가 짠 이유 강만호 02:25 48
7946 겨울 아침 푸른행성 01:34 52
7945 소나기 신광진 07-17 59
7944 인생역전 -박영란 (1) 새벽그리움 07-17 63
7943 어찌 다르리 (3) 강경우 07-17 119
7942 이름 (1) 대최국 07-17 62
7941 생활쓰레기 규격봉투(100L) (2) 도골 07-17 58
7940 출근 15분 전 TazzaKr 07-17 49
7939 술주정 (2) 황룡강(이강희) 07-17 64
7938 7월의 바람/은파 (8) 꿈길따라 07-17 83
7937 그림자에 묻다 (12) 한뉘 07-17 113
7936 백어 활연 07-17 87
7935 검고 단단한 그믐밤 07-17 61
7934 이열치열 (2) 바람예수 07-17 83
7933 안도헤니아 (1) 스펙트럼 07-17 91
7932 ~ (1) 페트김 07-17 62
7931 옷의 변덕 (2) 최경순s 07-17 102
7930 갈대 여인 (2) 장 진순 07-17 74
7929 사막 같은 그리움 미소.. 07-17 62
7928 고독에 대하여 소드 07-17 66
7927 모스를 모르는 그대에게 피탄 07-17 48
7926 초복 날 형수에게 (1) 아무르박 07-17 66
7925 지나간 추억 내꿈은바다에캡… 07-17 44
7924 난 한 개의 양파 (2) 맛살이 07-17 61
7923 부러진 날개깃 (6) 정석촌 07-17 107
7922 복숭아 4 tang 07-17 36
7921 5월 1일, 4월 1일 91kkk 07-17 54
7920 쉴 수 없는 사람의 귀 (2) 힐링 07-17 81
7919 성대를 잘라라 손준우 07-17 57
7918 작은 들꽃 -박영란 새벽그리움 07-16 65
7917 내 마음의 천사 신광진 07-16 82
7916 몽키스패너 (1) 김하윤 07-16 92
7915 당신의 역사 뒤에 내가 있다 (1) 미소.. 07-16 84
7914 그만두기를 그만두기를 (1) 호남정 07-16 80
7913 태양에 보내는 질투 (1) 국화의향기 07-16 105
7912 번개팅 (2) 麥諶 07-16 101
7911 우리의 프로그래머 회장 (2) Salty4Poet 07-16 85
7910 나비 (1) 바람예수 07-16 90
7909 어느 각도를 취해야 (3) 힐링 07-16 118
7908 빗나간 인생 (2) 장 진순 07-16 81
7907 스나이퍼 소드 07-16 79
7906 참 재미 있는 세상 청웅소년 07-16 64
7905 구두 한 켤레 (2) 도골 07-16 66
7904 생각, 물꼬 트려는 순간/은파(*5) (4) 꿈길따라 07-16 65
7903 장승백이 /추영탑 (4) 추영탑 07-16 67
7902 칠월의 밤별들 그리고 환유(換喩) (2) 泉水 07-16 74
7901 복숭아 3 (2) tang 07-16 69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