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의 향기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미등단 작가가 글을 올리는 공간입니다(등단작가도 가능)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일 1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작성일 : 18-01-11 20:08
 글쓴이 : 정석촌
조회 : 216  

2



    방향제 芳香劑 

                                석촌  정금용



초심이  떠난 뒤엔  모양도  바뀌기 마련

꽃은  없는데  꽃내음이 난다

절정에서  풍기던  꽃의  향기가  



노을이  아궁이에  군불 지펴

구름에서  익는  냄새가 나고   붉은 불 기운에  노을은  타들어가고

호수도  수면이 끓어  하얀 김이 오른다

 


수면는  고스란히  담긴  반영反映 의  집인데

안으로  들어가지 못 하고

향도 맛도  빛깔도  미혹 迷惑  인   환등 사진 이더라



텅 비어 

뼈 으스러지도록  울리는  범종소리  들으며



가득 채우고   

명경 닮아  반지르르  무성영화 필름이더라

빛이 빚은 

눈에 번 한  신기루더라

바람 앞  

등불보며  휘청거리던   그림자더라

냄새만  그럴싸한   방향제이더라






김태운 18-01-11 20:13
 
방향제 취기로 뿜어내신 시향
말씀처럼 그리신 신기루
그 냄새에 흠뻑 취해봅니다

내리신 말씀
역시...
정석촌 18-01-11 21:15
 
수려 화사함 뒤  진정이
속내 속 것이

청국장  냄새라해도

테울시인님  취할 수 있다면  저도 ...
고맙습니다
석촌
최현덕 18-01-11 23:11
 
불기둥이 물기둥이 되고
기둥을 떠 받치는 시심이 너무 향기롭습니다.
향기에 취해 수면에 곧바로 들겠습니다.
편히 주무시이소 석촌 시인님!
     
정석촌 18-01-12 05:26
 
기둥사이  통로로
수면아닌  편안한 수면에 드시지요

혜탈향  가득하시옵기를

최현덕시인님  훈향  충만하소서
고맙습니다
석촌
kgs7158 18-01-11 23:22
 
칭구들아 서운해하지마라,,
이곳의 평화를 위해 잠시 비켜가는것이니..
그러나 난 영상 더 좋아하니가 영상갖고 놀아야징,
     
정석촌 18-01-12 05:30
 
혜탈지견향  담으소서
즐거움에 화평하시옵길

kgs7158님 
고맙습니다
석촌
라라리베 18-01-12 00:22
 
구름과 호수에서
빛이 빚은 그림자가 펼치는 무성영화 한편이
범종소리에 맞춰 돌아가고 있네요
잘 보았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정석촌 18-01-12 05:35
 
빛이 색이  궁한 시절입니다
소리를  품은
종이 무척  고단하리라는  잡상에

라라리베시인님  연일 우뚝하심에  경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최경순s 18-01-12 09:47
 
노을이 구름에 익는 냄새가 꽃향보다 더 향기롭습니다
붉게 타는 노을을 봐라만 봐도 꽃이겠습니다
마음이 풍성합니다
건필,대필, 만필하십시오
     
정석촌 18-01-12 11:55
 
잘 익은  노을 한 접시 
꽃무늬  사발에  담아 드립니다

꽃향내 로  동안거 하시옵고

건필 대필 만필  만년필 하시오소서  최경순s시인님
고맙습니다
석촌
두무지 18-01-12 11:41
 
방향제로 풀어내신 글이
신기루처럼 우뚝 합니다.
호수에 수면이 끓여 하얀 기운이 솟는 반전 앞에
역시 깊구나 생각해봅니다
더 많은 건필을 빕니다.
     
정석촌 18-01-12 12:00
 
참 꽃에  어림없지요
눈발  풀풀거리는데  꽃도 귀하고

하릴없는  구름불러  군불 때게 했지요

두무지시인님  건강은  어지간  하십니까 
필향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추영탑 18-01-12 15:22
 
방향제에서 라일락 향인지, 아카시아 향인지

한 옴큼 뽑아 갑니다.

향이라면 사람의 50배가 넘는 개의 후각을 빌려서라도 취해보고 싶은, ㅎㅎ
...

감사합니다. 석촌 시인님! 8^^
정석촌 18-01-12 16:03
 
시말에  동백이 대세더이다
서 너됫박 담으시구랴

계향 정향  혜탈향 
모두 담으시구려

추영탑시인님  청청하소서
고맙습니다
석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18년, 1월 시와 이미지 만남 우수작 발표 (13) 창작시운영자 01-19 1058
공지 창작시방 이용 안내 (처음 오시는 분 필독) 창작시운영자 12-26 2034
4260 누명 제이Je 15:00 13
4259 겨울의 물음 2 tang 14:51 6
4258 그 길에서 마음이쉬는곳 12:50 27
4257 바다와 사막 해운대물개 11:56 42
4256 그녀 나탈리웃더 11:39 40
4255 달빛 조짐 (2) 김태운 11:28 44
4254 시마을 사랑 나눔 봉사회 발족식 안내 운영위원회 11:23 56
4253 이슬과 눈물 바람예수 10:58 35
4252 조심스런 전환 미소.. 10:40 41
4251 파도 목헌 10:30 37
4250 축!!!양현주 시인『스토리문학상』수상 (14) 창작시운영자 10:15 129
4249 작은 연못의 꿈 (4) 두무지 10:15 46
4248 억새 자넘이 09:46 43
4247 시인은 죽고 진눈개비 09:06 42
4246 재경 동문회 페트김 08:28 33
4245 먹자공화국 (1) 요세미티곰 07:15 55
4244 사랑학에 관한 몇 가지 고전 (3) 문정완 03:30 115
4243 놋주발에 담긴 물처럼 (6) 빛날그날 00:33 121
4242 훈수꾼 한양021 00:18 59
4241 무명의 나무 아무르박 01-21 59
4240 호젓한 강변 -박영란 새벽그리움 01-21 66
4239 말은 없어도 (5) 정석촌 01-21 120
4238 어쩌면 그로리아 01-21 81
4237 녹턴 (3) 동하 01-21 121
4236 어름 너 주거쓰 마음이쉬는곳 01-21 65
4235 그리운 당신 신광진 01-21 88
4234 하늘 누비 (9) 동피랑 01-21 144
4233 삼지연관현악단 나탈리웃더 01-21 67
4232 겨울 바다 바람예수 01-21 57
4231 빙어에게 /秋影塔 (6) 추영탑 01-21 78
4230 여러분에게 보내는 작별 인사 (1) 파오리 01-21 93
4229 동백에게 (3) 마르틴느 01-21 75
4228 당신의 나무(일부 수정) (6) 서피랑 01-21 147
4227 빛의 속도 박종영 01-21 57
4226 아름다운 손 장 진순 01-21 71
4225 자괴감 썸눌 01-21 62
4224 겨울의 물음 1 tang 01-21 61
4223 정동진 해맞이 (4) 두무지 01-21 79
4222 진심으로 소중한 메모리 하모니 하얀풍경 01-21 68
4221 평행선. 혜안임세규 01-21 56
4220 독백 요세미티곰 01-21 70
4219 사 진 첩 ♤ 박광호 01-21 72
4218 하쉬 (5) 활연 01-21 179
4217 만남 시인후정 01-21 79
4216 나무의 단상, 혁명가에게 (15) 문정완 01-21 222
4215 요즘 으뜸해 01-21 68
4214 삶의 향기 -박영란 새벽그리움 01-20 82
4213 허공과 함께라면 클랩 01-20 65
4212 오솔길 (4) 정석촌 01-20 152
4211 당신을 사랑합니다 소슬바위 01-20 76
4210 겨울산 (4) 은린 01-20 114
4209 감정건축 (5) 그믐밤 01-20 168
4208 배설 jyeoly 01-20 74
4207 철의 서술 마음이쉬는곳 01-20 62
4206 착각 (1) 麥諶 01-20 73
4205 흑백 사진속의 나 ♤ 박광호 01-20 100
4204 나도 한 토 김을 출판 하고 싶다. (2) 공덕수 01-20 109
4203 슬픔 꽃 바람예수 01-20 77
4202 먼지와 보푸라기에 대한 방담放談 /秋影塔 (8) 추영탑 01-20 96
4201 물의 신작로 감디골 01-20 70
4200 아스팔트 낙타 (12) 동피랑 01-20 182
4199 배짱 (12) 최현덕 01-20 206
4198 뒷개에서 (8) 활연 01-20 217
4197 우(牛)시장 풍경 (8) 두무지 01-20 113
4196 (9) 김태운 01-20 107
4195 이정표 나탈리웃더 01-20 66
4194 발바닥 요세미티곰 01-20 62
4193 풍요롭게 살아내기 4 tang 01-20 55
4192 나의 25시 맛살이 01-20 79
4191 왜, 왜? 아무르박 01-20 68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