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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13 13:33
 글쓴이 : 마음이쉬는곳
조회 : 685  

일번지

 

번화의 한편 한때는 여기가 일번지 였던때도 있었으나

재개발 후폭풍후  길건너에 주상 복합 건물이 들어서고

잘 나가던 미용실 p씨도 핸드폰 가게k 사장도 

맛집이라고 소문난 몇몇의 사장들도 모두 옮겨가고

결국 일번지 타이틀도  옮겨갔다

들러리가 되어버린 옛일번지 건너

저 곳엔 주상 복합 상가마다 문전 성시다

다섯개나 되는 24시 편의점엔 손님이 들락거리고

얼마전 들어선 신규 아파트 단지엔 사람들로 넘쳐 나고

자동차들도 쉴새 없이 오고 간다

재개발에 밀려 일번지를 내어 주고 일번지 주변이 되었지만

그래도 의리를 지키고 자리를 지켜주고 있는 몇몇의 가게 사장들이

발길을 돌린 소비자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추억의 일번지는 그런 맛으로 근근히 이어가고 있다

일번지 홈그라운드의 추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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