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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14 09:41
 글쓴이 : 혜안임세규
조회 : 591  
주말 아침.


일상은 늘 우리 곁을 따라 다닌다.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그랬고
내일도 그럴 것이고

캠핑을 좋아하는 친구는 가끔 가평 
어딘가에서 등에 짊어진 일상의 무거움을 

허공에 피어오르는 장작의 열기와 
코점막 속으로 들어오는 갈색의 향기로 
날려 버린다 한다.

게으름을 발로 차고 약간의 부지런만
떨면 할 수 있음에도

전기 장판 위 나른한 일상의 주말 아침은
슬며시 모로 누워 곁에서 하품한다.

2018. 01. 14. by 임 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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