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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12 09:53
 글쓴이 : 두무지
조회 : 152  

(이미지 4) 나의 반쪽

 

 

헐어버린 청바지를 보고

나의 반쪽이라 불러본다

 

힘들지만, 임무를 마다치 않고

피붙이처럼 함께한 지난 세월

땀에 저려 옷깃이 다 헐도록

주어진 사명을 충실히 했을 터,

 

외출 때 불평 없이 어디든지

하반신 가림막 보호대가 되어

때로는 유행 따라 뭇시선을 끌더니

 

때 국물 통돌이 속에 헤매다가

올이 하나씩 풀려 헤진 모습

늙어서 주름살 헐거워지듯

너 또한 주인을 닮아갈까

 

빨랫줄에 펄럭펄럭 깃발처럼

한낮에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은

햇볕이 유난히 밝은 오늘

땀과 땟국 물에 저린 삶이 펴지듯 하다.






정석촌 18-02-12 10:37
 
보너스 듬뿍담은  주머니 속  여유가
봄이라 여길
햇볕에

제모습  활짝  화창합니다
시리지 않아

고맙습니다
석촌
두무지 18-02-12 10:46
 
나의 반쪽을 살면서 평소에 무관심으로 일관하다
오늘 생각나 침찬을 좀 해봅니다
우리 몸의 분신 같은 반쪽들에게
너무 무관심으로 일관하지는 않했는지
잠시 돌아 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김태운 18-02-12 11:05
 
나이 잡수실수록 깔끔한 청바지를 권합니다
젊은이들 따라하시다간
낭패를 당합니다

봄소식 알리는
빨랫줄이군요
감사합니다
두무지 18-02-12 13:34
 
빨랫 줄에 청바지를 바라보다
저 때문에 고생을 했겠다눈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날씨가 고르지 못합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빕니다.
은린 18-02-12 19:49
 
저는 청바지를 즐겨입는 편인데요
너덜너덜한 찢청은
해외여행 갈 때나 입으려고 해요
아직 어색할 것 같아서요 ㅎ
두무지 18-02-13 10:24
 
청바지 입고 외국 나갈 모습이
멋있게 느껴 집니다.
자유를 만끽하듯한 그런 차람일 것 같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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