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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12 12:05
 글쓴이 : 썸눌
조회 : 447  




          *천상의 문을 두드릴 때 / 합이공



투쟁은 끝났다


평화롭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였다

검은 물들이 폐로 들어 닥치자 밀어내려 노력했고

폐가 완전히 쪼그라들기 까지

마지막 남은 한 방울의 숨을 들이켰다


홀연 앞에 다가온 하나의 선

그 선을 넘을 수 있게 허락한 신께 감사드린다


누워서 하늘을 볼 수 있어서 좋다

사랑했던 곳


가벼웠던 몸이 좀 더 가벼워졌을 뿐

다시 저 하늘을 날 수 있으리라


* 밥 딜런 Knocking on heaven`s door 에서


공덕수 18-02-12 14:47
 
아름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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