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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12 13:24
 글쓴이 : 정석촌
조회 : 228  

8.






자기 암시
                   석촌  정금용



띄우기 급급한  물결  
가라앉지 않으려  마음타는 작은 배
허공에서 만큼  
자연스러울 수는 없었니


허공에  
오른 물은 새털보다 가벼워져  
아스라한
구름 되    
달빛 묻혀  색칠하며  놀다 오더라


다가오고  마주 기다리는 
수말스러운  관계일수록  
순간에 
몰입되어 서두르지 않는다는데


이제 와  서성이는  너와
벌써  지켜보고 있던  나는 
관심의 울타리 속에 든  우리들의
자기 암시였어


마음이 시켜 
안이  겉보다  훨씬 다급해져
사슬로 엮어
잘해보자는  표현을  그렇게 했어
지독한 절박함이
그렇게  힘껏 당겼어
 
    




최현덕 18-02-12 13:36
 
잠시 머무는 곳,
정박,
우리는 묶여 있음으로 하나,
이제 끈을 단단히 묶어 놓아
머무는 동안 무탈하게 정박 할 것임을 암시한다. 이상 암호 해독 끝.
감사합니다. 석촌 시인님!
즐건 오후 되세요.
     
정석촌 18-02-12 13:43
 
정박 숙박 독박  결국은
속박입니다

남자는 배라는데    떠나야 할텐데

암호까지 안기시니

현덕시인님    미웡 미웡
고맙습니다
석촌
두무지 18-02-12 13:37
 
물의 성격은 가라 앉기도 하고
필요에 따라 띄우기도 합니다
작은 배라도 뜨기 위함은 자신의 목적과 본분을 다하기 위함 같습니다
늘 남다른 소재로 아름답게 풀어가는 모습 입니다
많은 건필과 평안을 빕니다.
     
정석촌 18-02-12 13:46
 
당최    두무지님  해몽 덕에
근근히
살아갑니다

하여간  그믐준비  잘 하셔요
고맙습니다
석촌
김태운 18-02-12 19:43
 
관심의 울타리
그 안의
자기 암시

그것이 지독한 절박함으로 내비치거나 다가올 때...
잠시 머뭇거려봅니다
정석촌 18-02-13 06:20
 
슬쩍
내간살이  울 넘어 살피셨군요

꽃도 없는 시절인데
몸이나 녹혀  가시지 않으시고  차~암

테울시인님 고맙습니다
석촌
최경순s 18-02-14 00:34
 
배란 놈은 묶어 놓지 않으면 강아지 마냥,
어디로 튈지 모르는 천방지축이기 때문에
속박을 하는 거겠죠, 암요,
모든 사물은 자유를 원하죠,
유형이든 무형이든 속박을 원치 않으니까요
무언시위 라도 하는지 모를일,

명절 잘 쉐기길 빕니다

석촌 시인님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저물고 빛나는 붉은 태양이 뜨옵니다
복운 가득하소서
세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세배요,
정석촌 18-02-14 06:46
 
그믐이랑  설날이랑
풍성하소서

저도  얼른 일어나  세배드립니다
건강하시고요
가내 두루  화기애애  하시옵고요
최시인님  필향  소담하셔요
석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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