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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12 23:02
 글쓴이 : 새벽그리움
조회 : 123  

그리움의 연가 -박영란

 

흘러가는 강물처럼

푸른 산자락 휘돌아가는

헛헛한 외로움이 되어버린

마음의 빈자리 얼룩진 눈물

 

메말라 나눌 줄 모르는

서로에게 그리움의 인연

어지러운 그대의 그림자

시퍼렇게 쏟아지는 옛 기억

잿빛 허공에 흩어지는 사연

 

햇살 눈부신 세월의 길

초롱초롱한 진실한 향기

속내를 감추는 섬세한 마음

옷깃을 스치는 희미한 바람

어두침침한 밤 그리움의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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