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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13 17:22
 글쓴이 : 라라리베
조회 : 660  

 

 

 

그 많던 불빛은 어디로 갔을까 / 라라리베

 

 

 

태초의 불이

하나의 불을 만나 지문을 인식하고

그 불은 또 하나의 불로 타올라

어머니로, 어머니의 어머니로

 

내가 상속받은 불씨

얼음장 밑에서도 빛을 불러내는 것은

꺼지지 않던 불꽃이었다

 

들숨과 날숨을 반복하다

한 줌 재가 되는 것은 지문이 가진 운명

지문의 길은 선명한 발자국을 좋아한다

 

빛의 기억은 바람의 여정이다

 

성화처럼 건네지는 온기는

유한의 등에 업혀 심장과 심장을 유람한다

꺼진 불씨의 포자를 채집하며

어제를 거슬러 달과 별, 우주로 이어진다

 

달이 빛을 산란하다

번번이 절벽을 보고 돌아서는 날

 

나는 가만히 두 손을 모아

빛이 불을 놓친 곳에,

별 하나를 따서 오래된 지문을 담아 본다


최현덕 18-02-13 17:47
 
그래 가보자! 그래/
한번 써 먹었더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
잘 써 먹었는지 아래칸에 '다용도 밧즐' 한번 풀어보세요 갑장님! ㅎ ㅎ ㅎ
불빛이 사라진 곳을 향해 진 일보 하다가 후퇴 하다가 갑니다.
빛의 산란이 좋습니다.
     
라라리베 18-02-13 18:52
 
자꾸 써 먹어도 기분좋지요 ㅎㅎ
매듭은 시인님이 소설로 한번 풀어보시면 어떠실지요
시인님은 내공이 쌓여 불빛을 놓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최현덕 시인님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한뉘 18-02-13 17:54
 
하나 하나의 지문이 선명해진다는 것은
마음 속에 별이 하나씩 생기는 것이 아닐까요
어머니의 어머니 그 어머니의 어머니로...
소소히 이어온 유전적인 심성의 세계
곧 우주는 아닐런지요
이제 그 우주를 또 다시 생성되는 별에게
전해주는
그 많던 불빛은 아마 사라지지 않고
어느 사람과 사람의 마음 속으로
전해지리라 생각해 봅니다^^
초롱초롱 빛을 간직한 라라리베님의
소중한 하루 응원할께요~~~^^
행복한 명절 보내시고
웃음 가득한 일상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라라리베 18-02-13 18:56
 
한뉘님의 응원이 반짝반짝합니다
그런 마음이 불빛이 되고 세상을 밝게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닐까합니다
마음의 등불을 항상 환하게 밝히시는 한뉘님
좋은 일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뉘시인님
즐겁고 행복한 명절 보내십시오^^
최경순s 18-02-13 18:28
 
어머니에서 어머니로 그리고 내가 상속 받은 불씨
마치 성화봉송처럼 별에서 별까지, 우주까지 이어지는
영원히 활활 타는 사랑이겠습니다

뭇진 시 눈만 살짝 담아 갑니다

라라리베 시인님 세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 발전하는 모습 응원합니다
명절 잘 보내세요
     
라라리베 18-02-13 19:00
 
모든 것은 이쪽에서 저쪽으로 흘러가는 것
세월을 따라 상속 받은 기운으로 한 생을 살고
또 후대로 넘겨지고 생은 유한하지만
불씨는 계속 살아 남는 것이겠지요

최경순 시인님 같이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래 복많이 받으시고 문운도 창대히 열리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명절 보내세요^^
은영숙 18-02-13 19:02
 
라라리베님
사랑하는 우리 예쁜 시인님!
방갑고 반갑습니다

어머니로 부터 별로 이어지는 불빛 처럼 환하게
타오르는 영원한 가슴에 남겨진 꺼지지않는 각인된 자취
지워지지 않으리......

의미를 부여한 심오한 시를 가슴에 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역쒸 하면서 감탄을요  우리 시인님!

고유의 설 명절에 가내 다복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으로 꽃피우시길 기원합니다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이요 ♥♥
     
라라리베 18-02-13 19:11
 
반갑고 반가운 은영숙 시인님
이제 감기는 다 나으셨는지요
몸조리 잘하시고 다시는 발도 못붙이게 하십시오

글은 못남겼지만 시인님의 좋은 시
자주 볼 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
다채롭고 감성적인 필력이 나날이 고운 향기를
가득 담아내시는 것 같습니다

같이 깊이 공감해 주시고 좋게 느껴주셔서 감사합니다
명절 즐겁게 보내시고
항상 기쁜 소식과 같이하는 날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저도 사랑 많이 많이 드릴께요~~
힐링 18-02-13 20:31
 
언제나 진지하고 사물의 깊은 성찰은 이처럼 곱게 엮어내어
읽은 이들을 통해서 재조명케 하는 시어들!
아마도 시를 육화해내는 그 힘이 어디에서 나올까요.
참으로 감사 하는 마음으로 젖어 들었습니다.

라라리베 시인님!
     
라라리베 18-02-13 22:35
 
감사하는 마음으로 젖어드셨다니 정말
기분좋은 과찬이십니다
귀한 격려의 말씀 감사히 새기며
진지하고 깊게 느껴주셔서 감사합니다

힐링 시인님의 좋은 시도 자주 보게 되길 기대하며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명절 보내십시오^^
그로리아 18-02-13 21:25
 
대한민국
달랑 금매달 한개!
선전들 하고 계시네요
대한민국 선수들
화이팅 하십시요
왠지 이 안타까움 이라니

지금 막
동매달 한개 추가 했군요
남자1500m
그래서 순위 8위에서 오르고
금1개 동1개 그렇넸요
자랑스런 김민석 군 축하 합니다 ㅎ
     
라라리베 18-02-13 22:39
 
안녕하세요 처음뵙겠습니다
조금 전에 동메달 추가했네요
메달 따기가 정말 어렵네요

성화처럼 상속받은 우리민족의 저력을 모아
그동안 고생한 우리 선수들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기원합니다

그로리아 시인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미소.. 18-02-13 23:00
 
생명과 죽음의 여정과 태초에 시작된 유전과정을 거쳐 오늘의 내 안에 머물고 있는 어머니들에 대해서 생각해 봅니다, 라라리베 시인님, ^^
좋은 시 고맙습니다
고운 꿈꾸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라라리베 18-02-13 23:54
 
생명과 생명으로 전해지는 온기가 불씨가 되어
유한함을 극복하는 힘이야 말로
막막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위안이 되는 일이겠지요

좋은 말씀으로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소시인님
즐거운 명절 보내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정석촌 18-02-14 07:01
 
뜨끈한 
떡국부텀  한 대접드시고요

신년내내  시향 샘물 솟아 오르시고요~

복주머니  빵빵 담으시고요 ~
석촌
     
라라리베 18-02-15 00:44
 
잊지않고 멀리까지 오셔서
덕담 아낌없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건필하시고 더욱 빛나는 결과물
가득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정석촌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두무지 18-02-14 11:40
 
태양에 그을린 숯 검덩이 처럼
발 바닥에 한을 그려 주셨습니다.
수많은 시간 고통의 흔적일 터,
그 속에 내려진 불빛의 조화가 이채롭습니다.
태우려 해도 태울 수 없는 발바닥에
한생의 아픔이 그려져 있습니다.
검게 그을린 숯덩이처럼,
평안을 빕니다.
     
라라리베 18-02-15 00:52
 
한사람이 남긴 족적을 따라 가다보면
참으로 많은 한과 고통을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길고도 짧게 한순간 스쳐가는 생
한생을 살아가면서 겪는 기쁨과 슬픔은
불빛이 꺼지면 사라지겠지만
또한 영속되기도 하지요

두무지 시인님 같이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필하시고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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