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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13 06:34
 글쓴이 : 요세미티곰
조회 : 402  

탐진치(貪瞋癡)

 

물은 본디 맑으나 잡것이 들어와 썩고 더러워진다.

물이 더러워지는 것이 아니다.

잡것들이 걸러지면 다시 맑은 물로 돌아간다.

바람도 그와 같다.

무게도 없고 색깔도 없으며 냄새도 없다.

때로 섞이고 흔드는 것이 있으나

본디 맑고 고요하다.

마음도 바람이나 물과 같아서 맑고 고요하다.

그 마음을 더럽히고 흔들어

온갖 번뇌를 만드는 것들이 있으니

탐진치(貪瞋癡),곧 욕심과 노여움과 어리석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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