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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15 07:01
 글쓴이 : 나싱그리
조회 : 261  

산을 오르며

                    -나싱그리


한 발

또 한 발


천상을 꿈꾸는

한 마리 짐승이 되어

산을 오른다

 

오를수록 풍광을 달리하는

세상사世上事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일 때 쯤이면

산은 아래로 물을 거느리고 있을 터


얼마만큼 초심으로

오를 수 있으려나 


신기루처럼 멀고도 가까운

천상의 계단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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