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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16 07:49
 글쓴이 : 화안
조회 : 134  

사월

 

 

 

밤에 타는 갈증은

중얼거리는 혼잣말이라고 생각을 하다

더듬어서 마신, 어둠이 고인 물에

화장실을 다녀오는 물소리가 가파르다

 

뜬눈에 감염된 통증을 쥐고

질끈 감은 눈으로 돌아눕다 부딪친 베갯속을 헤집는,


오래 느끼면 무리가 되는지

 

아이들 동공엔 잡아주는 손이었을

물 그늘처럼

애간장 소리 노랗게 걸린 하늘에

뻗어도 닿지 않는 손끝이다

 

벌목한 울음의 세월을 접었다 폈다 저 나비 날다가고

키 작은 바람이 고개 숙여 바삐 지나는,

꺾고 꺾어도 저려서 웅크리는 사월의 

관절에 물린

 

솜처럼 물먹고

 

잠드는 저 멀건 얼굴은 언제 마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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