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의 향기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미등단 작가가 글을 올리는 공간입니다(등단작가도 가능)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일 1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작성일 : 18-04-17 00:12
 글쓴이 : 우수리솔바람
조회 : 81  

 

(이벤트) 눈부시다 -  퇴고

 

      

 

 

바람 끌어안은 만삭의 사월이 몸을 풀고 있다

 

목련의 속살 보던 매화가 산고가 즐거운지

여기, 저기서 너털거리며 웃고

 

봄밤을 밝히다, 하늘 담장 밑에 떨어진 지난밤의 별들은

개나리 노란 들창 안에서 얽히고설켜

봄꿈이 깊다

 

젖 냄새에 실려 키득대는 아가들의 웃음소리와

한세상 싣고 바닥에 귀를 대는

주름진 발걸음이

유모차 밀며 흘린 땀 줍는 둣이

길을 더듬어 간다

 

, 하나하나의 생이 너무 뜨겁다

 

저기 바람 속으로 보이는

갈래, 갈래 길에서

 

아들아,

길마다 불을 밝히는 사월의 발걸음이

이토록 눈부시구나,

 

또 한 번 우수리雨水里의 삼월은 가고.

2018.4.1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시마을 봄을 봄 페스티벌 (2) 운영위원회 04-06 2159
공지 창작시방 이용 안내 (처음 오시는 분 필독) 창작시운영자 12-26 7451
6313 졸음 최경순s 01:16 2
6312 줄초상 불편한날 00:39 7
6311 마음이 쓰는 시 신광진 04-20 21
6310 상향(尙饗) 박성우 04-20 22
6309 (이벤트)민들레 꽃 -박영란 새벽그리움 04-20 22
6308 슬픈 나의 인생 일하자 04-20 21
6307 큰사람이 되자. 네클 04-20 25
6306 새 손톱 香湖김진수 04-20 43
6305 [이벤트]손잔등에 집을 지었네 (1) 최현덕 04-20 61
6304 누더기가 꼬리 친다 (2) 서피랑 04-20 117
6303 빗속에서 (5) 김태운 04-20 83
6302 노란 개나리 세상 (4) 두무지 04-20 68
6301 멸치고추장 볶음 레시피(퇴고) (2) 샤프림 04-20 79
6300 탈출 /추영탑 (5) 추영탑 04-20 67
6299 더러는 문에서 걸러지겠지만 미소.. 04-20 50
6298 결혼행진곡 맛살이 04-20 54
6297 <이벤트> 곡우 (4) 허영숙 04-20 116
6296 아침의 항해 (1) 泉水 04-20 61
6295 시드니 4 (1) tang 04-20 38
6294 갈대숲에서 나싱그리 04-20 45
6293 개도령 04-20 43
6292 목련의 밤 바람예수 04-20 49
6291 (이벤트) 하얀 무더기 꽃 필 때 (5) 정석촌 04-20 82
6290 연둣빛 연가 鴻光 04-20 44
6289 감기 아무르박 04-20 51
6288 할미꽃 아름다운 사랑 예향박소정 04-20 54
6287 천 년 전 달이 아니면 우리 만날 길 어디라고 불편한날 04-20 53
6286 꽃바람의 노래 -박영란 새벽그리움 04-19 50
6285 [이벤트] 청명한 날에 하림 04-19 55
6284 내 사랑 봄바람 신광진 04-19 70
6283 위로 -눈물엔 뿌리가 있다 (1) 형식2 04-19 56
6282 갑질의 다른 이름 구식석선 04-19 64
6281 가을 권계성 04-19 55
6280 사람의자리 일하자 04-19 55
6279 칼의 비행 (8) 김태운 04-19 76
6278 [이벤트] 봄빛 그림자 (8) 은영숙 04-19 70
6277 개망초는 느슨한 사랑을 노린다 /추영탑 (8) 추영탑 04-19 77
6276 (이벤트) 아주, 평범한 일상 목조주택 04-19 67
6275 의자들 (5) 서피랑 04-19 164
6274 물이 되고 싶다 노정혜 04-19 59
6273 매직아이 복화술 04-19 55
6272 사월의 신부 泉水 04-19 72
6271 빗금을 치다 (2) 화안 04-19 84
6270 꿈결에 듣는다 (4) 두무지 04-19 79
6269 시드니 3 tang 04-19 46
6268 봄밤길 페트김 04-19 55
6267 철쭉꽃 사 랑 코케 04-19 62
6266 동 문 서 답 (2) 은영숙 04-19 58
6265 갈대가 되어 맛살이 04-19 55
6264 싱그러운 초록바람 예향박소정 04-19 56
6263 노을 빛 장 진순 04-19 53
6262 이벤트)봄 밤의 월담 (1) 가을물 04-19 48
6261 벽으로부터 김조우 04-19 53
6260 무덤에 핀 꽃은 죽어서 만나는 자신 불편한날 04-19 62
6259 첫 사랑 신광진 04-18 68
6258 봄이 간다. 구식석선 04-18 82
6257 달의육신 일하자 04-18 68
6256 (이벤트)봄의 들녘 -박영란 새벽그리움 04-18 71
6255 봄의 가곡 책벌레정민기09 04-18 68
6254 (이벤트) 사랑의 기쁨 철쭉꽃 네클 04-18 57
6253 그대 품에서 코케 04-18 67
6252 두루킹 麥諶 04-18 89
6251 자기만큼 바람예수 04-18 69
6250 4월 버즘나무 (3) 샤프림 04-18 140
6249 산책로에서 만나다 (6) 정석촌 04-18 155
6248 인형(人形)의 잠 泉水 04-18 69
6247 오늘 개도령 04-18 78
6246 망각을 낚다 /추영탑 (10) 추영탑 04-18 91
6245 매트릭스 대마황 04-18 58
6244 허수(虛數)를 즐기는 삶 (8) 두무지 04-18 86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