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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15 07:44
 글쓴이 : ♤ 박광호
조회 : 107  

사랑의 화석

                        - 세영 박 광 호 -

 

마음자락 밟고 지난 그 흔적 안은 채

다시 맞는 10월의 가을,

철부지한 나이도 아니면서

사춘기의 소년처럼

마냥 들뜬 마음으로 세월을 보낸

지난해의 가을과 겨울,

 

옥빛 하늘 뜬구름에 미련을 새기며

새삼 그 세월 불러보는

애상의 시간

그 또한 내 삶의 한 단면이거니

그리움의 편린들 하나하나

들춰 본다.

 

오뉴월 무더위 속

한 줄 시원한 바람처럼

고달픈 일상에서

한때나마 삶의 의미로 다가왔던

사랑의 손길...

 

이제는 소중한 추억으로만 간직될

사랑의 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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