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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15 13:00
 글쓴이 : 시인후정
조회 : 76  

과거는 지나갔지만

앞으로 올 것만 같고,

미래는 시작되지 않았지만

지나가 버린 것같은,  

 

五월!

 

바람이 길을 몰고오면,

길처럼 구부러지게 살어올 날들이

북한산성처럼 길게 이어지고 끊어진다.

 

造化는 웃고

生花는 시들고,

 

그래서

살아있는 모든 것들은 아픈가 보다.

 

북한산성에 서면

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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