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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16 17:01
 글쓴이 : 江山 양태문
조회 : 97  

장미/ 江山 양태문

 

 

푸름이 짙은 오월에

교정 울타리에도

아파트 화단에도

주택 담장에도

붉은 입술로

날 보러 와요

그냥 가지 말아요

눈이라도 마주치고 가요

호객하는 꽃 아가씨

 

얼핏 보면 다 같은데

큰 송이 작은 송이에

짙게 칠한 립스틱

연한 립스틱

색깔도 각양이라

향기도 같을까 다를까

벌 나비는 알겠지

싱싱한 젊음에

눈마저 호강하네


은영숙 18-05-16 20:59
 
江山 양태문님
오랫만에 인사 드립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점점 낯이 서러지는 것 같습니다
다른 마을로 이사 가시니까 재미 있으신가요?

장미란 아름다운 꽃 중의꽃이라
행인들의 걸음을 멈추게 하지요
이곳도 담장 너머 덩쿨 장미가 붉게 고개 내밀고 있습니다

고운 시를 잘 감상하고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江山 시인님!~~^^
     
江山 양태문 18-05-16 21:59
 
고운 문우님,
찾아오셨군요.
살면서 열 두굽이 흘러가는 물 위에 던져진 몸이라
오해를 살 만도 합니다.
다른 마을로 이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자꾸만 다른 길로 빠져듭니다.
언제나 한결 같은 문우님께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마음 써 주시는 은영숙 고운 문우님
편안한 날 이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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