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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12 20:29
 글쓴이 : 은영숙
조회 : 161  

3

 

 

[이미지3 ] 망부석

             은영숙

 

망망대해는 말이 없고 바람은 다정하다

아이야 친구들과 놀다 오렴

엄마! 이곳에서 엄마하고 소꿉놀이 할래

 

아빠는 언제 오는 거야? 돌 하나 돌 둘

엄마 머리 내 머리 올려놓고

수평선 너머 보이도록 올려 볼 꺼 야

 

갈매기가 엄마 머리에 알을 나 았 어 요

내 머리 몽돌에는 먹 거 리 물고 왔네

선물 사온다는 아빠의 편지인거야

 

보고 싶어요 우리아빠, 엄마 울지 마세요

하루가 가고 계절이 또 가고, 출렁이는 파도

심해의 산호초 가족들 유영하며 기다림의 점 찍고

.

아물아물 해와달 수평선 화폭으로 묵화치고

바람의 안단테에 시름을 잊고 모녀의 갈망

망부석의 시를 쓰는 하늘바다

 

구름의 손가락으로 그리움의 절규

비릿한 바다 바람 언제 까지나 언제 까지나

모녀의 가슴에 화석 되어 머물고!

 

 

 


최현덕 18-06-13 01:30
 
할머니 무릎베고 밤 하늘에 별을 헤던 어린추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망부석을 쓰는 하늘바다는 어머니겠지요.
바다는 성내기도 하지만 천지의 오염물을 정화도 시킨다지요.
그처럼 은영숙누님의 가정에 평화가 넘쳐흐르길 소원합니다.
요즘 바쁜 사무로 시말에 못 들어와요.
늘 염려 해 주시는 은영숙 누님! 사랑합니다.
     
은영숙 18-06-13 01:52
 
최현덕님
어서 와요 방갑고 반가운 우리 아우 시인님!

한 생애를 홀 엄마 자식처럼 아빠 그리움 속에
길렀는데 무엇이 그리 바빠서 달음박질 하고
병든 자식 바라보는 심사는 소설 감이네요

그 외에도 인생은 고해라고 버거운 삶이 지겹기만 하네요
일착으로 오시어 위로의 글 주시니 과연 내 동생이로고 ......
고마워요 우리 아우님!  고운 밤 되시옵소서
사랑하는 우리 아우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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