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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09 10:56
 글쓴이 : 동피랑
조회 : 121  


                      감성돔

 

                                                         동피랑

 


물에 가거던

물때부터 읽어라

조금 앞 대객기

속살 뒤집힌다

조류에 몸을 싣는 놈들

조용히 밑밥을 뿌려라

포물선은 봉돌이 날아가는 방향

초릿대 움직일 때까지

한눈 팔지 마라

챔질에 목숨이 달렸다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바다의 섹스

터질 듯 팽팽한 절정

목줄이 원줄을 잡고 휜다

내가 놈을 낚은 건지 놈이 나를 호린 건지

밀고 당기는 순간

물 위로 솟는 체위

앗, 뜰채여

터지는 오짜

오르가슴은 이기는 쪽


한뉘 18-08-09 13:36
 
동피랑 시인님의 색이
가장 빛나는 시라 생각됩니다
바다의 섹스피어와 자유^^
아마 시인님이 바다의 자유를 몸으로
연기하는 배우이자 변화의 기법을
글로 옮기는 극작가이자 시인이라
생각됩니다^^
동피랑 시인님이  낚아 올린
감성돔 제가 싸들고 허락없이 가겠습니다ㅎ
한 마리 더 잡으시구요~~~^^
     
동피랑 18-08-10 05:12
 
놓친 고기는 무조건 고래급이지요.
섹스 다음으로 낚시란 말이 있듯이 죽기 살기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방향으로 퇴고 방향을 잡았습니다.
스펙트럼 18-08-09 15:15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바다의 세익스피어'뭔진 몰라도 걍 멋집니다.
근데 시인님 '섹스피어'보단 '세익스피어'가 어감이 더 좋다는 지 생각이다는요^^.ㅎㅎㅎ..!!
동피랑 18-08-10 05:21
 
바다의 깊이를 어찌 알겠습니까마는 늘 보는 날것이라서 함부로 대할 수가 없습니다.
생명이 다 거기서 시작되고 끝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어쩌다 대나무를 하염없이 잡고 물속 제 얼굴을 낚을 때도 있는데 조과는 없는 게 다행이더군요.
바람둥이 셰익스는 잠시 캐스팅 한 것이라 퇴출시켰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서피랑 18-08-10 14:14
 
터지는 5자, 오짜, 오타,

좀 낚아본 동피랑님,
빨리 큰 거 한 마리 올려
회 맛좀  봅시다요,,^^
     
동피랑 18-08-11 06:43
 
크릴새우 물고 나 좀 보소 하면 좋겠습니다.
9월 중에 자연산 한 마리 건져지길 응원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오타 바르게 치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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