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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09 17:04
 글쓴이 : 내꿈은바다에캡…
조회 : 64  

아버지

아버지 께서 돌아가신지

올해로 13년 째입니다

 

그동안 멀다은 이유로

고향 묘 에 자주 못갔읍니다

 

아버지께선 휴일 빼고

30년동안 은행 생활 하시면서

우리들 3남매 가르 친다고

아무리 힘들어도 내색 한번

안하시고 직장생활속에서도

황상 저희들와 할머니 걱정뿐

이셨읍니다

 

혹시나 우리가 크면서

방황이나 하지 않을까

 

못된 아이들과

어울리지 않을까

황상 저희 뿐이었읍니다

 

그래도 동생들은

공부도 잘하고

말썽도 없이

열심히 공부하여

대학나와 좋은 직장

에다니고 결혼도 하여

열심히 살고 있읍니다

 

전 우리집에 장남 이라고

특히 온 신경을 저에게 두셨지만

진주에서 이곳 부산으로 이시와

 

이곳 적응이 안되 황상

말썽 이었읍니다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가방핑계 치고 진주

친구들이 그리워

진주로 도망가기

일쑤였읍니다

 

황상 잡혀오면

아버지도 제마음

온순하고 순진한

제마음 을 아시고

절 혼내지 않고 타일렸읍니다

 

그래서 인지 황상 전 더 말썽이엇고

그때마다 아버진 저걱정에 잠도 편히

주무시질 못했읍니다

 

크면서은 어딜들어가도 오래못하고

도망나왔읍니다

 

아버지

아버지 게선 그힘든 은행생활 하시면서

지점장이 되셨서도 황상 일과 저 하나

때문에 마음 고생만 하셨읍니다

 

이제 저도 아버지가

암으로 떠나고서야

아버지가 그리웠졌읍니다

 

저하나 때문에 그리고생마음

고생 하셨고 저을 절대 포기 못하신다고

마음 고생 뿐이었읍니다

 

그련 아버지가 묻혀 있는 묘가

멀다고 동생이나 어머닌 자주 안가실때마다

전 못배워 힘이 없서 대꾸 한번 못하고 하늘만

보고 아버지 영정 사진 보면서 이제서야

아버지 마음을 알고 눈물을 흘립니다

 

아버지 정말 죄송합니다

다음생에도 아버지 아들로

태었나고 싶읍니다

 

이제서야 약간 모가들어

정신 차리고 무었든지 해볼려고

노력하고 있읍니다

 

아버지게선

그곳에서 다보고 계시죠

 

이제부터 라도

열심히 하여

아버지 찾아 뵙겠읍니다

 

지켜봐 주세요

아버지 보고싶읍니다

 

 

 

 

 

 

 

 

 

 

 


꿈길따라 18-08-10 01:01
 
살아 계실 때 멋진 모습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 하셨기에

인자 하신 아버님 덕분으로
멋진 시들을 쓰시나 봅니다

우리네 인생 다 그런 것 같아
철들만하면 하직 하나 싶네요

얼마 전에 조카가 학교에서
연구 차 왔는데 잘 자랐네요

마지막 본 것 중 1 때 였는데
그 어린 나이에 아빠 보내고

마음 얼마나 힘 들었겠는지
사춘기 시기 잘 넘겨 고맙네요

시인님도 이제 자기 위치에서
제 몫을 열심히 하시고 계셔

하늘에서 아버님 기뻐하세요
인자함!!다시 새기는 맘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꿈길따라] 은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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