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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12 22:23
 글쓴이 : 새벽그리움
조회 : 582  

마음과 정신 -박영란

 

흐린 날 길 잃은 안개

어지러운 혼란 속에서도

가슴에 새록새록 피어나고

계곡을 훨훨 돌아 날아가는

 

아무도 모르는 미로

가르쳐 준일 없어도

당기고 밀치고 껴안고

알아보고 다시 돌아보는

 

어두운 긴 터널 속

불가능하지만 풀어가는

한가득 키어온 눈물겨운

생의 어둠 저편에 서로가

보듬고 지켜온 마음과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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