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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전용)

☞ 舊. 이달의 우수작

 

시로여는 세상, 청소년시, 아동문학 게시판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우수작은 매월 25일경 발표하며,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작성일 : 17-01-25 09:35
2016년 12월의 우수작 발표
 글쓴이 : 창작시운영자
조회 : 5141  

 

지난 12월중 우수창작시란에 올라온 작품을 대상으로 한 창작시부문 우수작을 소정의 심사과정을 거쳐

발표 합니다

(등단작가의 작품, 시마을 문학상 대상 수상자의 작품은 제외되었으며  발표 후 표절사실이 밝혀지는 경우

우수작 선정은 자동 취소됩니다).

 

최우수작과 우수작은 연말 시마을문학상 후보 작품이 됩니다

최우수작에는 동피랑님의「미우지해안광바우약천보」가 선정되었습니다

최우수작가로 선정되신 분에게는 유명출판사에서 출간한 시집등 소정의 책자를 보내드립니다.

(수령용 주소 및 수령인 성명, 전화번호를 창작시운영자에게 쪽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최우수작]

 

[내용보기] 미우지해안광바우약천보 / 동피랑

 

[우수작]

[내용보기] 이명의 서사 / 이기혁

[내용보기] 보낸다 / 달팽이걸음

[내용보기] 물방울이야기 / 코스모스갤럭시

 

[가작]

[내용보기] 겨울의 결가부좌 / 초보운전대리

[내용보기] 틈 / 한뉘

[내용보기] 어둠의 시작 / 감디골

[내용보기] 모래반지2/ 최현덕

[내용보기] 뭉클한 고백 / 자운0

[내용보기] 황태 / 잡초인

[내용보기] 벽화골목 / 이태학

 

심사평

 

                                                    김부회(시인,문학평론가)

 

정유년의 한 해가 밝았다. 올 한 해 시마을 문우님들의 좋은 글로 세상이 환하게 밝았으면 좋겠다는 소회를 먼저 밝힌다. 심사평을 하기 전에 먼저 모 문예지에 실린 [시인들이 말하는 우리 시단의 문제]라는 제하의 설문조사에서 나온 몇 가지 문제 중 한 부분을 인용하여 심사총평에 대신하고자 한다.

「시인도 이해하지 못하는 시, 평론가도 어물거리는 시, 일반 독자는 더더욱 알 수 없는 난해한 시는 왜 쓰는 것일까? 왜 발표하는지 모르겠다...중략...난해하고 모호한 시를 세련되고 모던한 시라고 시인들이 착각하는 것 같다. 부분적인 속성을 전체로 오해한 결과이다. 독자들이 난해하게 느낄수록 시적 우월감에 사로잡혀 자신도 모르는 황당무계한 시들을 쓴다.」

-문예바다 창간 1주년 특집 시적 literacy와 창의성/시인들이 말하는 우리 시단의 문제 중 일부 발췌 인용

 

시는 일상을 형상화할 때 가장 시의 옷을 잘 입은 듯한 느낌이 든다. 흔히 언급하는 소통의 자폐성으로 인해 시가 본래의 순기능을 상실하고 난해의 바다를 표류하고 있는지 진지하게 올 한 해 반성하면 좋을 것 같다. 위와 같은 견지에서 2016년 12월의 우수작을 選하는 기준의 잣대로 삼았음을 밝힌다.

먼저 최우수작에 [미우지해안광바우약천보]를 선한다. 이 작품은 마치 백석의 시 세계를 그려놓은 듯한 착각이 들게 할 정도로 백석의 정신이 잘 나타나 있는 듯하다. 백석의 시는 시적 대상으로서의 자연과 시적 주체로서의 인간이 ‘하나’라는 것에 시적 정신이 깃들어 있다. 자연스럽게 서술된 풍광과 어슷한 비유들이 조밀하게 뭉쳐 한 폭의 풍경화를 채색한 느낌이 강하게 든다. 아쉬운 점은 ‘푸른 교복’ ‘희디힌 혁명’ ‘피빛’ 등의 기시감 있는 단어가 일정한 질감의 나열을 방해하는 듯하는 점이 구태여 흠이라면 흠으로 보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우수작에 선한 [이명의 서사]는 전개방식이나 단어의 채집이 도전적이고 실험적이라는 점이 신선하게 보인다. ‘은하 취급상‘ ’환각에 취해있다가 환각을 눈치챈다/ 혼자라는 걸 깨닫는 일은 항생제처럼 아팠다‘등의 표현은 작가의 의도적 도발 같은 시적 전개의 다양성을 부가하여 입체적으로 보이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우주에 계절이 있다면/그건 자연재해 같은 것/ 3연의 단정은 시를 위한 극적 노림수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섣부른 결론은 독자에게 또 다른 의미의 난해로 인식될 수 있음을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보낸다]는 깊은 사유를 잔잔하며 서술적으로 풀어나간 점이 매우 인상적이다. /몽환의 기억을 샴푸 하고 린스 하는 시간/ 시간은 흔들릴 뿐 떨어지는 법이 없다/등의 채집된 언어의 색이 못내 진중하고 아름답다. 문장의 비대함과 포만함이 다소 늘어지게 보일 수 있지만, 그것 역시 시인의 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우수작을 최종 선할 때 매우 고심하게 만든 작품이다. [물방울 이야기]는 시적 포맷이 참신하다.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발상과 빠사지오 창법을 연상하게 만드는 성대의 울림이 아주 좋은 작품이다. 자칫 흔한 시가 될 수 있는 부분은 절묘하게 다듬어 詩化한 것이 시선을 잡는다. 아쉬운 점은 6, 7, 8행의 처리가 다소 진부해 보인다는 점이다. 2연의 1, 2 행을 첫 연으로 재구성하면 더 돋보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밖에 [벽화골목]의 동화적 풍경을 일상으로 끌어온 서술의 힘이 매우 탁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뭉클한 고백]의 진정성은 아름답다. [틈]은 좀 더 구체적인 묘사와 치밀한 구성이 바탕이 된다면 아주 좋은 작품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좋은 작품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선자의 어눌한 눈으로 인하여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작품들에 대하여 송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시는 그림이다. 일독한 후 그림이 정확히 그려지지 않는다면 어느 부분인가 실패한 구석이 있을 것이다. 그것을 찾아내는 것이 퇴고의 힘이라는 것을 말씀드리며 장황한 심사평을 맺는다.

 

<김부회 시인 약력>

1963.01월 서울출생

중앙대학교 졸업
2011.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 당선

제3회 문예바다 신인상 수상

제8회 중봉문학상 대상

2015년 제12회 모던포엠 평론상 수상
시마을동인, 시쓰는 사람들 동인, 시를 여는 사람들 동인
김포신문 [시 감상 칼럼] 연재 중
시집 《詩 답지 않은 소리》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7-02-25 22:40:08 창작시에서 복사 됨]

허영숙 17-01-25 09:35
 
동피랑 시인님 최우수작 축하드립니다. 늘 좋은 작품 시마을에 주시어 읽는 즐거움이 큽니다.
 2017년에도 좋은 시 기대하겠습니다. 우수작 이기혁님,달팽이걸음님,코스모스갤럭시님 축하드립니다.
가작에 드신 문우님들 축하드리며 한 달 동안 좋은 시 주신 모든 문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세심한 심사평을 주신 김부회시인님 감사합니다

민족의 명절 설날이 다가옵니다.
존경하는 문우님들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를 기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현로2 17-01-25 09:54
 
동피랑 시인님 최우수작 축하드립니다.
혁명을 꿈꾸는 젊은이의 모습이 선합니다.
새해에도 좋은 일 더욱 많이 있으시길....
우수작 가작에 드신 분들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모두 건필을!!!
이장희 17-01-25 10:34
 
최우수작, 우수작, 가작에 선정되신 문우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늘 건필하소서, 여러분.
그리고 심사해 주신 김부회 시인님, 수고 하셨습니다.
안희선 17-01-25 11:06
 
심사위원님의 애정어린 심사평이 돋보입니다

최우수작에 선정되신 동피랑 시인님과
선에 드신 문우님들께 축하드립니다

모두, 건안.건필하소서
오영록 17-01-25 11:28
 
선하시느라 심사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선에 드신 모든분들 축하드립니다.
명절도 잘 보내시구요
책벌레09 17-01-25 11:28
 
2016년 12월의 우수작에 선정되신,
문우님 모두 축하합니다.
새해에도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심사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나plm 17-01-25 11:45
 
우수작 선정되신 모든 문우님  축하드립니다
무엇보다 작품 하나 하나 심사평 주시에 시작에 많은 도움되게 하신
김부회시인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모든 문우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조경희 17-01-25 12:20
 
동피랑님 최우수작 축하드립니다
사유 깊은 글 항상 감동입니다
우수작, 가작에 선되신 분들께도 축하를 드리며
심사해 주신 김부회 시인님 수고많으셨어요
문우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필하십시오^^
최정신 17-01-25 17:59
 
피랑 피랑 피랑님...17년을 최우수로 개문하시니
올 말미도 대미로 막음하세요

외 선에 등재하신님들께 축하드립니다

김시인님 선과 선평 노고에 수고하셨습니다

즐거운 명절되세요.
달팽이걸음 17-01-26 10:56
 
동피랑님 축하드립니다
김부회 선생님 세밀한 평 감사합니다
우수작 가작 선에 드신분
축하합니다
그리고 모든 문우님께 감사합니다
건강하신 한해 되기를 바랍니다
은영숙 17-01-26 11:29
 
김부회 선생님
심사평 하시느라 수고 많이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선에 당선 되시느라 수고 하시고 빛이나서
축하 드립니다
가작에 당선 되신 문우님들 축하 드립니다

고유의 우리 설 명절에 복 많이 많이 받으십시요!
감사 합니다
은영숙 17-01-26 11:46
 
동피랑님
안녕 하십니까? 
최우수작으로 당선 되신 축복 진심으로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설 명절에 가내 평화롭고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즐겁고 행복한 행보 되시옵소서
감사 합니다
활연 17-01-26 13:29
 
모름지기 나는 십년 흉작인데
최우수 당첨 되신 동피랑님 축하합니다.
이 기세로 대권에 도전!
시 쓰는 일이 허공을 나는 새를 미는 상승기류이기를.
그래서 히말라야 준령도 훌쩍 넘기를.
애쓰신 분들 계속 애쓰십시오.
초보운전대리 17-01-26 15:22
 
동파랑님 축하혀요  우수작  가작에 드신  선생님  모두 축하드립니다  낼 모래 설이네요  시마을 문우님 모두 설 잘보내시고  감기조심하고 건강하게  보내세요
callgogo 17-01-26 16:06
 
심사위원님의 청량한 심사평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당선 되신 모든분들께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더욱 옥필 하시길 축원드립니다.
박성우 17-01-26 21:10
 
선에 드신 모든 시인님들 축하 드립니다.
부회 시인님 심사하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모두모두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동피랑 17-01-27 19:43
 
송구합니다.
몸은 야위어 가고 희대의 악녀와 위정자(僞政子)들이 아직 살아있는지라~
재조산하(再造山河)의 해가 되길 기원하는 것으로 감사와 기쁨을 대신합니다.

명절을 맞아 사랑하는 문우님들 다복하십시오.
면책특권 17-03-18 17:50
 
동피랑님~ 잘 계시죠~
담에 다시 꼭 뵈요! 최우수작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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